Dyson V6 Fluffy 무선청소기 사용 후기(다이슨 V6 플러피)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때 다이슨 V6 플러피 모델이 저렴하게 풀려서 직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원래는 엘지 유선청소기와 국민호루라기라 불리는 블랙앤데커 소형 무선청소기를 사용했었습니다.

뭐... 무선청소기가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다들 다이슨 다이슨하는데

얼마나 좋길래 다들 다이슨 노래를 부르나 싶어서 구매하게 된거 같습니다.

다이슨에서는 크기나 파워에 따라

V6, V7, V8

이렇게 3가지 종류의 핸디형 무선청소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세부 모델로 들어가면 앱솔루트, 헤파, 플러피 모델을 가장 많이 구매합니다.

플러피는 소프트롤러가 포함되어있고 헤파필터는 없습니다.

헤파 모델은 소프트롤러가 없고 헤파필터가 있습니다.

앱솔루트는 둘다 포함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헤파필터는 그냥 청소기 사용시 나오는 바람에서 미세먼지가 나오지 않도록

걸러주는 미세먼지 필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헤파필터는 추가 장착이 불가능하지만 소프트롤러는 추가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프트롤러를 별도구매할경우 거의 10만원이 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때

다이슨 미국 공식홈페이지에서 V6 플러피 모델(+3종 툴)을 199.99불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판매수량이 5000개가 넘었고 아마도 대부분은 국내에서 직구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라서 구매를 못하셨던 분들은 아마도 중고나라에서 30만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 그런지 배송이 평상시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11월 28일 주문을 하였는데 12월 14일 쯤에 받았으니 거의 17일이 걸렸네요.

내부 포장은 참 쓸데 없이 종이를 많이 껴놓았구나 싶었습니다.

요즘 대세가 심플한 포장인데 그와는 정 반대이네요.

그래도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보니 당연한거인가 싶기도 합니다.

구성은 본체, 완드(봉), 소프트롤러, 거치대, 충전기, 툴 3개 였습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구매시 무료증정하는 툴3개는 아직도 출발을 안했습니다;;

아마 내년에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체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역시나 디자인은 정말 이쁘네요.

마지막으로 장단점입니다.

[장점]

디자인이 이쁘다.

v6라서 파워가 엄청 쎄다 그런 느낌은 없지만

소프트롤러가 많은 역할을 한다.

이정도면 그냥 먼지나 작은 쓰레기정도 청소는 문제가 없을거 같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소음도 작지 않다.

거치대는 최악이다 (못으로 벽에 박아야한다;;)

참고로 타사는 스탠드형이 많았다.

심지어 거치대에 장착해놓을 경우 충전이 안된다(충전단자를 막는다!)

솔직히 차이슨이라 불리는 제품이나 미국의 블랙앤데커에서 파는 

10만원 이하 무선청소기와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냥 이쁜 쓰레기 딱 그말이 맞는거 같다.

(만약 헤파필터가 있는 제품이라면 헤파필터가 큰 장점이 될 수는 있다.

왜냐하면 헤파필터가 포함된 무선청소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핸디형 무선청소기에서 약한 파워를 커버해주는 것이 소프트롤러이기 때문에

소프트롤러는 필수이다)

결과적으로 브랜드인지도나 디자인을 제외하면 다이슨 핸디형 무선청소기를

구매할 만한 매리트가 전혀 안보입니다.

국내 최저가가 40만원 후반대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왜 사는지 이해가 별로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구매했으니 열심히 사용해야 겠지만

아마도 다이슨 핸디형 무선청소기를 다시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