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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 1일차 에펠탑 (유럽여행 34일차)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9. 1. 3. 08:36

    벌써 34일차 입니다.

    오늘은 정든 크로아티아를 떠나 마지막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로 이동합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시기와 날짜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대부분 10편 내외의 항공편이 취항중이며 

    그마저도 부정기 노선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비수기보다 좀더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금일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파리나 런던행 직항은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더군다나 노선과 승객이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비행기값이 비싼편입니다.

    그럼 두브로브니크에서 가는 사람들은 다 어떻게 가는 것이냐?

    대부분의 비행기는 자그레브를 경유합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출발해 자그레브에 내렸다가 다시 해당 목적지로 이동하는 항공편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동시간이 늘어나게되는데 운좋으면 5~6시간이고 아니면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자그레브에서 대기해야합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두브로브니크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을 계획중인 분들은 비행기노선을 확실하게 확인하셔야합니다.


    저또한 두브로브니크의 몇안되는 파리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크로아티아 여행 스케줄을 계획했습니다.

    제가 탔던 비행기는 크로아티아항공이고 약 2시25분이 소요되는 직항편이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었는데 1인당 1341쿠나(약 23만원) 정도 였습니다.



    각설하고...

    비행기 시간이 오후 3시였던 관계로 11시 30분쯤 느긋하게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둘째는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호텔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항버스는 두브로브니크 버스정류장 또는 구도심지 북문 밖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되고

    가격은 40쿠나 또는 6유로정도 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구입할 경우 약간의 수수료가 더 붙습니다.

    버스배차시간은 약30~40분마다 한대씩 있습니다.


    가격과 시간 참고.

    https://www.atlas-croatia.com/dubrovnik-shuttle-bus/dubrovnik-city-to-airport-shuttle-bus-tickets


    둘째로 택시를 타는 경우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가격은 대략 260쿠나 또는 38유로 정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호텔셔틀의 경우 호텔마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있었던 릭소스호텔도 셔틀서비스가 있는데 가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저는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호텔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이용한 후에 버스터미널에서 공항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약 30~40분이 소요됩니다.

    두브로브니크도시 주변이 전부 산으로 둘러쌓여있다보니 공항까지 가는길이 많이 험준합니다.

    강원도 고갯길처럼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멀미가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공항 자체가 해발 160m 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1시가 다되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동하고 표 구입하고 버스기다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네요.

    두브로브니크 공항이 1960년대에 오픈하기는 했으나 2010년에 터미널을 부시고 새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적인 구조에 상당히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사람이 적다보니 체크인 시간은 30분도 안걸렸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뭐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바로 라운지에 들어가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2017/12/26 -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후기 (Dubrovnik Business Lounge)


    사실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자그레브 스플리트 다음으로 가장 승객이 많은 크로아티아 공항입니다.

    아마도 제가 갔을때는 비수기라서 조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확히 3시 7분에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향했습니다.



    파리 공항에는 5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동네에 있다가 북적이는 공항에 오니 정신이 혼미해지는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공항이 그렇게 안전하지 않다고 하여 빠르게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파리공항버스는 LE-BUS DIRECT라고 불리는데 본래 에어프랑스 리무진이었다고 합니다.

    노선은 총 4개가 있으며 노선에 따라 가격이 다르므로 직접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https://www.lebusdirect.com/


    저는 에펠타워까지 가는 2번 노선 버스를 탔습니다.

    가격은 18유로 였습니다.

    이 셔틀버스는 특이했던 것이 각 정류장마다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버스가 정차하면 직원이 내리는 승객의 가방을 직접 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일자리 만들기 정책? 아니면 서비스? 그것도 아니면 가방 도난사고가 많아서?

    뭐 아무튼 간혹 버스를 타다보면 정류장에서 다른사람의 가방을 몰래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안심이 되서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에펠타워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린거 같습니다.



    에펠타워 바로 옆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서 호텔까지 이동했습니다.

    제가 지냈던 호텔은 Hotel Eiffel Capital 이었습니다.

    파리 호텔가격은 정말 너무 비쌌습니다.ㅠ.ㅠ

    프랑스 파리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불법 합법 이민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범지역과 안전한 지역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호텔을 선택하실때는 반드시 우범지역을 피해서 고르셔야 합니다.


    프랑스 파리는 1구 부터 20구까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 지도는 각 구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파리 인근 지역별 평균 연간 급료 현황으로 붉은색이 짙을 수록 높은 곳입니다.

    대체로 노란색이 진한 지역이 우범지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략하게 각 구 별 특징을 설명한 자료입니다.

    달러 표시는 호텔 숙소 비용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달러가 많을 수록 비싼 지역이겠죠.

    당연하겠지만 달러표시가 많을 수록 안전한 지역에 해당합니다.


    물론 우범지역에도 저렴하지만 훌륭한 숙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숙소들의 경우 낮시간에만 돌아다니면 어느정도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 우범지역의 경우에는 경찰들이 상주하거나 수시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후기

    2017/11/08 -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 파리 호텔 에펠 캐피톨 후기(Hotel Eiffel Capitol)


    빠르게 짐을 풀고 9시쯤 나와서 에펠탑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에펠탑은 듣던대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게 화면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엄청나게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화면은 실제로 봤을때의 감동과는 1/10도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에펠탑만 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었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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