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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기 #1 첫번째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Travel | Picture/말레이시아여행(Malaysia) 2011. 5. 24. 17:16*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보다 선명한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작년 태국여행을 다녀온 후 정확히 1년만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학위받고 취업전에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아는 동생과 시간이 맞아서 그냥 일찍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일본을 가려고 했으나 따뜻한 나라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였는지 말레이시아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결정하고 보니 작년에 에어아시아 취항기념 쿠알라룸푸르 왕복 프로모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게 후회스러웠습니다.
가격이 20만원이하였던걸로 기억하는데..ㅠ.ㅠ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에어아시아 한번 타보고 바로 바뀌었습니다.;;
< 말레이시아 전도 >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교로 엄연한 이슬람 국가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종교들이 혼재하고 있다.
(무슬림 60%, 불교 20%, 힌두교 6%, 기독교 9%등)
사실 매번 여행마다 여행국가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공부를 좀 하고 가긴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좀 촉박했던 관계로 사전 조사를 많이
못하고 갔다.(본래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으면 보통 1~2달정도 준비를 해서 가는 성격이다-_-)
말레이시아의 공용어는 말레이어로 영어가 널리 통용된다고 한다. 태국과 비교하면 태국보다 영어가능한 사람들이 더 많았고 더욱이
영어국가라고 불리는 싱가폴보다도 많았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말레이족 뿐만 아니라, 중국인, 인도인들이 다수 거주한다. 특히 중국인들은 세계어디를 가나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인구는 약 2600만명 정도가 되며 화폐단위는 링깃, 그리고 환율은 1 RM = 370원정도한다.(2011년 4월기준)
휴대전화는 GSM방식으로 국내 휴대폰중 WCDMA방식은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글로벌 로밍을 지원하는 단말기는 로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발매되는 스마트폰중에 글로벌 브랜드인 넥서스원이나 HTC 디자이어, 모토로라 제품같은 경우에는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나 LG 옵티머스 시리즈는 사용할 수 없다. 휴대폰 요금에 관한 내용은 다음회에 설명을 더 하도록 하겠지만
한국에 전화걸 일이 많은 사람은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물가는 태국이나 필리핀과 같은 여느 동남아 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국내 물가와 비교해도 그다지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술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과세액이 높다. 따라서 술 가격이 다소 비싸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 다음으로 이동하는 랑카위 섬의 경우 섬 전체가 면세지역으로 술가격이 공항 면세점만큼이나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공항에 도착
오전 8시 비행기를 타고 홍콩을 경유(1시간)해서 오후 4:45분에 쿠알라룸푸르 KLIA공항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공항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KLIA이고 다른 하나는 LCCT이다. 구분은 우리나라의
인천 공항과 김포공항을 생각하면 된다. KLIA가 인천공항에 해당되고 LCCT가 김포공항에 해당된다.
말레이시아 오기전에 날씨예보를 보고 왔는데 절망적이었다. 여행내내 뇌우-_-;; 하지만 현지에 계시는 분께 물어보니
예보를 믿지말라고 한다. 한달내내 뇌우이지만 비가 안온지 2주가 다되간다는 말.. 하지만 날씨가 많이 흐리다.. 불길해..
공항 전철 내부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중앙 역인 KL Central까지는 공항 전철을 타고 이동한다. 물론 공항 버스도 있으며 아마도 전철보다 저렴했던 걸로 기억된다.
공항전철은 편도 35RM이며 왕복 티켓은 70RM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2950정도(편도)이다. 전혀 저렴하지 않다;;
점점 이국적인 풍경이 보인다~
전철타고 KL Central역으로 가는 중..
KL Central은 쿠알라룸푸르 교통의 중심으로 모든 전철라인과 버스가 이 역을 통과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역은 Pasar Seni로 Rapid KL을 타고 이동하여야 한다.
Pasar Seni는 쿠알라룸푸르의 차이나타운이 위치하고 있어 숙소가 제법 저렴하다.
잔득 찌푸리고 있던 하늘이 마침내 화를 내기 시작했다..;;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비...
숙소에 도착한 다음에 올것이지....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홍콩과 비슷한 모습이다. 아마도 중국어 간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역 근처 공공주차장과 버스... 대부분의 버스는 사진과 같이 신형이였다.
버스 노선만 알면 버스를 타고다닐텐데...
비가 와서 물이좀 불어났다...
흙탕물.. 평상시 상태의 개천 사진은 다음에..
여차여차 해서 겨우 숙소에 도착(19:30분)하였다. 숙소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숙소는 D'Oriental Inn으로 인터넷 아고다에서 미리 아침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을 해놨다.주변에는 제법 괜찮은 숙소들도 있었고
가격도 고만고만한것 같았다.. 어짜피 잠만 잘수있으면 상관없는터라 이정도면 호텔급이지...;;
에어컨은 빵빵하게 나오고 와이파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냉장고와 창문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숙소는 차이나타운의 짜퉁시장이 있는 바로 정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머 심심하면 나가서 눈요기 하고 오면 되니까..
짜퉁시장에서는 시계, 가방, 지갑, 신발, 넥타이, 벨트등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팔고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홍콩마켓을 경험해봐서 그런가..;;
샤워실겸 화장실... 깨끗하고 온수도 나온다.
본래 Swiss Inn하고 비교를 하다가 이 숙소를 선택하였는데 사실 이 숙소가 약간 저렴하였다. 근데 겉에서 본 숙소모습은 Swiss Inn이 훨씬 낫아보였다.
Swiss Inn 추천~!
짐을 풀고 숙소주변을 돌아다녔다.
여기는 짝퉁시장... 사진은 같이 여행간 동생이 찍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 유일한 여행인듯..
대략 가격은 신발이 70링깃, 슬리퍼가 25링깃정도? 물론 능력것 팍팍깍을수도있으니..
늦은 밤이라 택시들이 거리에 즐비하다. 한국하고 비슷하네..
짝퉁시장이 바로 저 Jalan petaling street에 위치하고 있다.
휴대폰도 팔고있고..
짝퉁시장.. 한국사람들이 많이와서 물건들을 사갔는지.. 한국사람들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안사고 구경만 하면 영어로 머라 하는 사람도 있다..;; 아저씨! 저 다 알아듣거든여?
하지만 괜히 말싸움하다가는 뼈도못추린다-_-
옷! 여기도 비첸향이? +_+
저녁을 때우기 위해 근처 푸드코트에 들어와 빈자리에 앉았다.
이곳은 무조건 맥주를 시켜야 한다기에 칼스버그 큰병으로 두병을 시켰다.
가격은 맥주 한병이 14링깃.. 한화로 5000원좀 넘는다.. 우아..비싸다-_-
하지만 밥은 여느 동남아 국가와 비슷하게 저렴하다. 대략 5~7링깃정도인데 비싸봐야 2500원정도다..
푸드코트의 가운데는 테이블들이 있고 주변을 쭈욱 둘러서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다.
원하는 메뉴가 있는 식당에가서 주문을 하면 알아서 갔다주며 계산은 음식을 갔다주면 한다.
칼스버그가 한병이 14링깃... 두병이면 26링깃~
나중에 알았는데.. 테이블중에 저렇게 Beer라는게 있는 곳이 있고 없는곳이 있었다.
Beer라는 게 있는 곳은 맥주를 반드시 사야하는 테이블이었다..;;
머 어짜피 마실거였으니..
음..닭고기 볶음밥이었나..? 암튼 맛있다~
이건 해산물 볶음국수.. 이것도 정말 맛있당~ㅎ
탕시티 푸드코트에 오신것을 환영홥니다~
버스에는 신라면 광고도 보이고... 갑자기 신라면이 급땡기는..;;
어디선가 불꽃놀이도 하고있는데..멀다..음..
텍시는 TEKSI...말레이시아는 고유의 표기언어가 없기때문에 저렇게 영문으로 표기를 한다.
음음..신라면은 역시 맛있어..
길거리에서 파는 조각과일 가격은 1링깃..
숙소에 돌아가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하고 잠들었다..
마트에서 파는 캔맥주 가격은 대략 7.4링깃~10링깃정도.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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