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멜버른 : Otway Fly Tree Top Walk

* 이글은 2006년 1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저번달에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다녀왔습니다. 멜버른에 오면 꼭들려야한다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중에 한곳입니다. 아마 호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다 들어보셨을듯 하네요^^;; 이 otway fly는 가는길에 들린곳이구요.   이 기구들은 산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꼬불꼬불길을 한참을 올라갔네요 덕분에 속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호주에는 산이 별로 없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레이트오션로드 가는길 주변이 휑하더군요..   산에 대해 한가지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호주아이들에게 산을 그리라고 하면 그냥 위에가 평평하게 그린다고 합니다. 세모모양으로 안그리구요.. 호주아이들이 산을 볼기회가 거의 없어서 라고 하는데요. 좀 신기하더군요..;;

산위에 이렇게 철골로 길을 만들어 놨구요.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엄청 흔들리더군요. 조금 무섭긴 합니다. 산에서 높이는 대략25미터 정도 된다네요..

같이갔던 여자분들은 다니기를 무서워 하더군요. 바람의 영향도 있지만 저 위에서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엄청 흔들렸기에.. 아마 놀이기구 타는것과 같은 공포를 느꼇을듯합니다. 사진에는 같이갔던 중국인 친구들이...

Spiral Tower라고 불리는 가장 높은 타워구요. 높이는 47미터 조금넘는다고 하네요. 이게 공포가 엄청난게 조금의 바람에도 엄청 흔들립니다. 저 위에 올라갔을땐 손에 땀이 날정도더군요..;;;; 더군다나 무게제한이 기억이 안나지만 12명이였나 그랬는데 저희는 단체로 25명이 올라갔으니... 두배의 공포가..;;;; 아무튼 신속하게 보고 날쌔게 내려왔습니다...;;;;

이건 타워 위에서 다리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날 날씨가 구름이 좀 있어서 흐렸다 맑았다 하던터라 사진이 좀 흐리게 나온감이 있네요..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철재 다리들... 오랜만에 온 산공기가 정말 시원했고 날씨도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철재다리들 밑에는 이런 자연의 모습이... 마치 tv에서 보던 아마존자연이런걸
상상하게 되더군요.. 아름다웠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타워말고 자연환경 조금 보는게 전부였지만 이게 가격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17불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비싸죠..;;;   머 그렇다고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구요... 괜찮았습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와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레이트 오션로드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