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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자유 여행 1일차
    Travel | Picture/하와이여행(Hawaii) 2016. 2. 28. 19:38

    지난해(2015년) 10월경 4박5일 일정으로 하와이에 다녀왔습니다.


    항공편

    항공은 시간문제로 인해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했는데

    사실 아시아나 또는 대한한공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비행기 상태도 다소 낡았고 승무원 친절도도 조금은 부족해보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항공사만큼 친절한 항공사는 어딜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3개항공사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문제로 어쩔수없이 하와이안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었습니다.(하와이안항공이 가장 늦게 출발합니다.)

    일단 비행기표를 3개월 전에 구입을 했는데 막상 1달전쯤부터 보름전까지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저는 1인 왕복 120정도에 구매했는데 1달전이 되니까 가격이 95까지도 내려가더군요.

    확실히 비행기표는 시기, 목적지에 따라 가장 저렴한 시기에 다른 듯 합니다.

    결국 빨리 예매할 수록 무조건 저렴한건 아닌거죠.

    이 또한 어쩔 수 없이 일찍 구매를 해야만 했던터라 크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생에 첫 미국 여행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하와이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사이판은 사실 미국이라기보다는 동남아에 더 가까운 느낌이....)


    인천-하와이는 HA460

    하와이-인천은 HA459편을 이용했습니다.

    하와이안항공 이용시 마일리지를 자체 마일리지인 하와이안마일즈말고

    오케이캐쉬백으로 항공권 클래스에 따라 대략 편도 20000~35000점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 신청하면 대략 2~3달 후에 오케이캐쉬백이 적립됩니다.

    다만 하와이안마일즈를 등록한 상태로 표를 구매하시면 자동으로 하와이안마일즈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항공권 구매시 반드시 콜센터에 확인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하와이안마일즈 등록상태로 표를 구매했더니 자동으로 하와이안마일즈로 들어가버려서

    오케이캐쉬백 적립이 안됬습니다. 딱히 하와이안항공 탈일도 없는데.. 마일리지가 아깝네요;;

    분명 비행기 탑승전에 항공사에 전화해서 확인했는데 제 경우는 항공사 직원이

    다르게 알려주는 바람에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미국본사에 컴플레인 걸었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튼 서비스를 포함해서 모든게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 더 좋습니다.

    정말 시간상 하와이안항공을 타야하는거 아니면 저는 비추합니다.


    와이파이

    본래 여행을 다닐때는 폰을 하나 더 들고 가서 현지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현지 선불유심 구입해서 인터넷이나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로밍요금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현지 와이파이 에그를 한국에서 임대해서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업체중에 와이드모바일이 가장 조건이 좋아서 해당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 7300원이며 4G LTE이고 처음 5일은 데이터 7기가 이내 사용가능하며

    6일되는 날부터는 200MB씩 추가됩니다.

    웹검색이나 네비용도로 둘이서 사용했는데 반도 못쓴듯 합니다.

    데이터가 오버되면 추가요금이 발생하는데 에그를 통해서는 총 사용량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대여했던 사람들이 사용한 데이터량까지 합산된 크기만 출력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데이터 사용량 어플을 설치해서 확인을 해야합니다.

    여러 폰을 사용한다면 각 폰마다 설치한 후에 합산해서 확인해야겠죠.

    출국시 인천공항에서 수령한 후에 도착해서 다시 해당 장소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하와이까지는 대략 9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호주 멜버른이 9시간정도 걸리기때문에 이정도는 참을 수 있겠지하고

    탔는데 오랜만에 장시간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때보다 10년이 지난 시간도 무시를 못하겠네요.ㅠ.ㅠ



    하와이 공항(오하우)은 지어진지 오래되서 그런지 깨끗하다거나 잘되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냥 괌 공항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입국시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출국시엔 참 힘들었습니다;;

    출국이야기는 나중에..


    렌트카

    도착하자마자 미리 김치군님이 운영하시는 드라이브 트래블을 통해 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러 향했습니다.

    렌트카회사들은 공항에 있지않고 대부분 공항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회사마다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셔틀버스는 공항에서 나오면 보이는 도로변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정류장 표시가 되어있기는 한데 안내가 자세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물어보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알라모렌트카에서 풀사이즈 차량을 예약하였고 기간은 4일(96시간)이였습니다.

    위 조건으로 가격은 240불이였습니다.



    제가 빌린 차량은 도요타 캠리입니다.

    여기 시스템은 일단 오피스에서 예약확인한 후 서류작성한 후에 주차장으로 나가면 각 사이즈마다 구역이 있고 차들이

    종류별로 주차가 되어있습니다. 

    해당 사이즈 구역에 가서 맘에드는 차를 아무거나 고르면 됩니다.

    고른차를 타고 출구로 가면 직원이 확인을 하고 끝납니다.

    따라서 빨리가면 원하는 차를 고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에 늦게가서 해당 사이즈의 차량이 없다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현대 소나타, 크라이슬러 200,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제타와 같은 차들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닛산 알티마, 임팔라 같은 차량이 있는듯합니다.



    차 빌리면서 필수코스인 사진찍기 입니다.

    물론 풀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안써도 되긴하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뭐라할까바

    일단 문제되는 부분을 찾아서 미리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차는 5000키로도 안뛴 새차였습니다.

    깨끗하고 좋습니다. 분명 제차(말리부)와 동급인데 실제 타면서 느낀건

    캠리가 한단계 낮은 급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와이 공항 도착시간이 11시 15분이고 렌트카를 찾은 시간이 대략 12시30분쯤 되었습니다.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 이므로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와이켈레 아웃렛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와이켈레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쇼핑하느라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네요.

    아무튼 쇼핑의 천국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브랜드도 많습니다.

    저는 주로 타미힐피거, 폴로 랄프로렌, 리바이스, 카터스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울렛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북과 스마트폰을 통해 아웃렛에 가입하면 주는 쿠폰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코치, MICHAEL KORS와 함께 나이키,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휴고보스, 바나나리퍼블릭, 아르마니 등이 있습니다.

    와이켈레 아웃렛 홈페이지 참고

    와이켈레 아울렛 쇼핑몰 참고 사이트 이동


    렌트를 하고 이미 예약한 호텔로 이동합니다.

    하와이의 이국적인 풍경


    호텔

    호텔은 총 4박중 2박은 카할라 호텔, 2박은 힐튼 하와이안빌리지로 예약하였습니다.

    처음 2박은 조용한곳에서 쉬고 다음 2박은 시끌벅적한 시내에서 보내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카할라 호텔은 배우 이영애와 같은 유명배우들이 결혼했던 고급 리조트입니다.

    최근에는 핑클의 이진이 결혼해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션뷰 룸 2박에 대략 1050불정도 지불했습니다.(조식 비포함)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중요한 여행이라 약간 무리를 했습니다;;



    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면 거대한 샹들리에가 눈에 들어옵니다.

    로비가 상당히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이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에 들어왔습니다.



    괜히 가격이 비싼곳이 아니구나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설이 최신식이라기보다는 깔끔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책상과 미니테이블도 있습니다.






    사진 좌측 벽면에 티비가 보이는데 티비는 앞으로 당길 수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레스트룸 입구쪽에는 커피포트와 커피들 그리고 냉장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문이 바로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세면대와 샤워 부스가 있습니다.



    우측에도 세면대겸 화장대가 있고 욕조가 있습니다.



    방에서 해변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방이 건물 중앙에서 다소 우측 끝이다보니 바로 앞 풍경은 호텔입구쪽 풍경이 보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보입니다.



    왼쪽편에는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가 보입니다.



    예약할때 메일로 미리 허니문이라고 했더니 스파클링 와인과 얼음을 준비해줬습니다.

    스파클링 와인보다 레드 와인을 좋아해서 다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IHome도 있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기에 알람이나 라디오용도로만 사용가능했습니다.


    방을 둘러보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근처 카할라 몰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카할라 리조트는 발렛파킹 주차만 가능합니다. 직접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없습니다.

    발렛파킹 주차는 하루에 32불입니다.



    카할라몰은 카할라 지역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입니다.

    카할라몰 참고 사이트 이동


    저녁을 먹기 위해 둘러보다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비싸다고 합니다.

    뭐 한국에서 가본적은 없어서;;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이 상당히 많고 대기도 꽤 있었습니다.

    서빙보는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물론 팁때문이겠죠;;

    얼마전에 기사보니 미국에서 팁을 음식가격에 포함시키자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더군요.

    실제 음식은 요리사가 만드는데 팁은 모두 서버들이 챙겨가니까 요리사들의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서버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골랐습니다.


    이건 스파이시 치킨 파스타 같은거 였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리조트에 마트가 있기는 다른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크기가 작습니다.

    필요한 음식들이 있으면 외부에서 사오는 것이 낫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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