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홈 키트 리뷰(시큐리티/스마트 홈 키트)

예전에는 캡스와 같은 비싼 출동경비서비스를 이용하거나 CCTV감시시스템을 설치해서 녹화정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운영비용이 워낙에 비싸서 설치를 하는 가정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였습니다.

최근 IoT붐이 일어나면서 저렴한 보안용 전자기기 구매 및 간단한 자가설치를 통해 가정을 도둑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에 저는 이미 다른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친숙한 이미지가 있는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샤오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또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샤오미홈 어플 하나로 설치/운영/알림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에 설치해 놓은 제품들과 연동도 가능합니다.

제가 이용 중인 연동방법은 아래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홈키트는 사진과 같이 붉은 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샤오미 제품들과 달리 왜 붉은박스인가라고 한다면 아마도 스페셜패키지 같습니다.

이전에는 흰박스로 되어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붉은색 박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299위안이며 한화로 49000원 정도 입니다.

각 부품별로 추가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어센서 49위안 (8000원)

온습도센서 49위안 (8000원)

버튼 39위안 (6400원)

스마트플러그 69위안 (11000원)

인체감지센서 59위안 (1만원)

샤오미 홈 키트 제품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게이트웨이 x 1

도어센서 x 1

버튼 x 1

스마트 플러그 x 1

인체감지센서 x 1

추가로 온습도 센서 x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샤오미 홈키트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좌측에 있는 플러그는 제가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참고로 샤오미 제품은 플러그가 전부 중국플러그이므로 돼지코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추가구매한 온습도센서 모습입니다. 구성품이 상당히 심플합니다.

온도센서본체, 벽에 붙일 수 있는 양면테이프, 메뉴얼이 전부입니다.

이건 추가구매한 도어센서입니다.

인체감지센서는 사진과 같이 설치하였습니다.

천장에 설치를 하였으나 양면테이프가 떨어져서 일단 그냥 바닥구석에 놓았습니다.

센서는 문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거나 나가면 감지가 되겠지요.

도어센서는 창문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창문이 열리면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온습도센서와 버튼은 침대 머리맡에 설치하였습니다.

샤오미 앱으로 설치된 기기들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센서들은 각각하나의 디바이스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게이트웨이는 3개로 표시됩니다.(라디오, 라이트, 시큐리티)

게이트웨이는 3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데

모든 센서들의 중앙콘트롤타워와 같은 역할과 라이트 그리고 라디오 기능이 있습니다.

라디오는 말그대로 라디오 기능입니다.

라디오는 주파수를 잡는것이아니라 인터넷 스트리밍형태로 재생이 됩니다. 그러나 중국방송들만 잡히며

별도로 방송을 변경하는 설정은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센서들은 직접 와이파이와 같은 네트워크망에 붙지 않고 ZigBee를 통해 게이트웨이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게이트웨이가 직접 와이파이 연결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게이트웨이 없이 센서들만으로는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게이트웨이와 센서 연결은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최대 연결 수는 모르겠지만 일단 7개정도 연결했는데 잘됩니다.

샤오미 앱에서 라디오 설정페이지를 확인해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방송국이름이 중국어로 표기됩니다.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각 센서에 의해 감지된 로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이트웨이의 라이트 설정 페이지입니다.

게이트웨이 시큐리티 설정페이지입니다.

각 센서간의 동작시나리오나 센서와 샤오미 기기간의 동작시나리오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체감지센서는 인체가 감지될 경우 알림이 오고

도어센서는 도어양쪽에 달려있는 센서가 멀어질 경우 알림이 옵니다.

만일 알림이 올 경우 게이트웨이의 스피커에서 긴급알람을 울리고 라이트를 반짝반짝이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경고메시지를 날릴 수 있습니다.

또다른 사용 시나리오로는 도어센서가 설치된 창문이 열릴 경우 집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동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습도센서를 통해 실시간 습도를 확인하다가 일정 습도이하로 내려올 경우 자동으로 가습기를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버튼은 더욱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합니다.

버튼을 한번누르면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작동하게 할 수 있으며 다시한번 누르면 정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번누르면 시큐리티모드를 작동하거나 정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누르는거 말고 연속으로 두번누르면 또다른 시나리오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홈키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샤오미제품들과 연동하여 많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온습도센서 실시간 모니터링 모습입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또한 원격에서 스마트플러그의 전원을 온오프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당 기능을 에어컨에 연결하였습니다.

에어컨이 원격제어기능이 없는데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할 경우 집에들어가기전에 미리 에어컨을

가동하도록하여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습도센서를 같이활용할 경우 온도가 일정이상으로 올라가면 에어컨을 가동하도록하고

온도가 일정이하로 내려가면 에어컨을 꺼버릴 수 있습니다.

샤오미 홈키트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센서나 IoT 기기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갈 수록 더 많은 사용 시나리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샤오미 홈키트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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