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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4일차 몽마르트르 언덕, 에펠탑, 라발레빌리지(유럽여행 37일차)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9. 1. 22. 08:11
벌써 파리에서의 4일차입니다.
오늘은 파리 근교에 있는 라 발레 빌리지 아웃렛에서 쇼핑을 한 후에
몽마르트르 언덕과 에펠탑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티비전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라 발레 빌리지는 파리 근교에 위치한 아웃렛으로
명품 브랜드가 밀집해 있고 가격이 저렴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버버리, 프라다, 구찌, 몽클레어, 이자벨마랑, 클로에, 막스마라 등
약 110여 개의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입점 브랜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lavalleevillage.com/en/shopping/brands/
라 발레 빌리지의 영업시간
라 발레 빌리지로 가기 위해서는 국철이나 RER A 또는 유료 셔틀을 타면 됩니다.
국철이나 RER A를 탈 경우에는 파리 시내에서 대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유료 셔틀은 대부분 파리 시티비전을 이용하는데 파리 시티비전 사무실에서 탑승하면
약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이 파리 시티비전의 셔틀버스는 성인 1인 25유로(왕복) 정도인데
무료 쿠폰을 수시로 뿌리기 때문에 쿠폰 코드를 찾으셔서 예매를 하시면 됩니다.
무료 쿠폰은 네이버를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라 발레 빌리지 무료 셔틀"로 검색하니까 나오네요.
파리 시티비전 사무실 주소
"2 Rue des Pyramides, 75001 Paris, France"
루브르 박물관 옆 튈르리 역 근처에 있습니다.
예약은 아래 쇼핑 익스프레스에서 합니다.
https://travel.lavalleevillage.com/en/guest-services/chic-travel/shop/shopping-express?_ga=2.197199791.1003086810.1546408455-1246560810.1536714394
현재 무료 프로모션 코드는 LVLNYINTERPARK 입니다.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 : 9시 30분, 13시
리턴 : 16시, 18시 45분
저희는 일요일에 갔었는데 마침 이날 파리 시내에서 달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파리 시티비전 사무실이 건너편이라서 넘어가야 하는데 달리는 사람들 때문에
넘어가질 못해서 발을 동동.... 시간은 가까워오는데...
아무튼 거의 출발시간에 맞춰서 파리 시티비전 사무실에 들어갔고
셔틀버스 예약한 거 때문에 왔다고 하니 바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파리 시티비전이 여행사다 보니 다른 투어 여행 때문에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줄이 길게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기다리지 마시고 문의를 하면 바로 안내를 해줄 겁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약 40분쯤 달려서 라 발레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빨간 네모칸에 있는 주황색 지붕의 건물들이 라 발레 빌리지입니다.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다른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아웃렛에서 열심히 쇼핑도 하고 구경도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명품들은 거의 국내 면세점 대비 반값 정도인 경우도 있었고
국내 면세점하고 별반 차이 없는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가격비교를 잘 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식사는 아웃렛 내부에는 별다른 식당이 없고 바로 뒤편에 쇼핑센터가 있는데
이곳에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쇼핑을 한 후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파리 시티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잠깐 호텔로 돌아와 쇼핑한 물건들을 놓아둔 뒤에 몽마르트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대략 7시쯤 된 거 같은데 아직 날이 밝았습니다.
듣던 대로 몽마르트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곳에 소매치기 집시나 흑형들이 많다고 하던데
경찰들 때문인지 길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근처에 다다르니
역시나 팔찌를 강매한다는 흑형들이 있었습니다.
이 흑형들을 제치고 그냥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돈을 내고 옆에 있는 산악 트램을 타고 올라갈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냥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와 달리 흑형들은 상당히 온순했습니다.
뭐 강제로 하고 그런 건 없더군요.
몽마르트는 파리 예술 활동의 중심이었던 곳입니다.
1900년대 전후하여 현대 희화와 현대시가 탄생한 곳으로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등이 이곳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1970년 5월 화재 이후 재건되어 현재는 예술가들의 아틀리에 또는 주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1871년 프랑스가 보불 전쟁에서 패전한 후에 가톨릭 신도들이 조국의 미래를 위해 세운 교회라고 합니다.
1876년 착공하여 국민 헌금을 모금해 1914년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몽마르트 언덕에는 축구공으로 공연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이곳에서 공연을 한거 같은데 실력이 상당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우측에는 산악 트램이 있습니다.
유료이고 일반적인 교통권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냥 언덕 위아래만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정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흑형들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타셔도 됩니다)
몽마르트에서 내려온 후에 에펠탑을 보기 위해 트로카데로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8시 30분쯤 돼서 트로카데로 공원에 도착했는데 에펠탑에서는 9시부터
매시간 정각마다 에펠탑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을 켜서 반짝반짝하는 쇼 같은 걸 합니다.
공원에서 바라본 에펠탑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에펠탑을 보러 파리를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거짓말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9시가 되고 에펠탑에 설치된 조명들이 반짝반짝하기 시작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나중에 영상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에펠탑 야경을 본 후에 10시 30분쯤이 되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에펠탑 구경하느라 저녁을 못 먹었더니 많이 지쳤던 거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시간에 쫓기다가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게 이후의 여행까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쉽게 말해 체력이 금 방전되는 거 같습니다.
따라서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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