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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여행기 #5 넷째날, 란타우 섬..
    Travel | Picture/홍콩 여행(Hongkong) 2008. 1. 14. 21:20
    *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보다 선명한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콩은 멀 보러가기위한 관광 즉, sightseeing의 목적으로 갈만한
    곳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음식을 맛보는 맛기행이나 쇼핑으로 가는것이
    가장 좋은 목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홍콩에는 가볼곳도 많고 할 것도 많다. 단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권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렇게 흥미롭다거나 새롭지는 않은것 같다.

    아무튼, 어느덧 홍콩에서의 네번째 아침이 왔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여행책자 뒤적여 보고 란타우 섬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우선은 다들 배가 고팠던 터라 Nathan Rd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아침겸 점심을 때울 식당을
    찾아나섰다. 역시 여행에서 맛있는집 찾아다니는게 가장 재밌는듯..;;

    아무튼 홍콩도 나름대로 영국문화권의 국가 인지라 아침특별메뉴나 점심메뉴가 발달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아침이나 점심을 때울수 있는 곳들이 많았으며 각각의 식당은 다양한 메뉴들을 갖추고
    있었다. 머 이점은 이미 호주에서 적응이 되어있던 터라 그리 놀랍거나 신기한 일은 아니였지만
    처음 오신분들이라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할듯 하다.

    아무든 허기진 배를 달래고 란타우섬에 가는 페리를 타기위해 센트럴의 스타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있는 배는 정확히 어디가는 배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국제 여객터미널에 있던 배는 아니였기에
    홍콩주변으로 가는 배일듯 하다.. 란타우 섬에 가는 페리는 스타페리보다 약간 큰듯하다.. 자세히 기억은..;;

    아무튼 페리를 이용해 도착한 란타우섬 선착장이 있는 무이워 라는 마을은 우리나라의 섬과 비슷한 풍경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이 26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인 티안탄 불상.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정도를 달려서 능핑이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어찌나
    구불구불 하던지 나를 비롯해 다들 머리가 아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까지 언제 올라가나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저 청동 불상 안에는 하루에 108번 울리는
    종과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입장료는 10불 내외였던걸로 기억된다. 다만 포린츠사원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식당에서 28불짜리 식사를 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수있다.
    이 티켓은 계단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서 내려다 본 포린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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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 아래에 있는 실내는 들어가 보지 않고 그냥 바로 내려왔다. 사실 불교문환권인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볼수 있는 풍경들이라.. 별로 흥미롭지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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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린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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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린츠 사원 앞에 있는 커다란 대문.

    포린츠 사원을 구경하고 타이오라는 어촌마을로 갈려고 했지만 모든 풍경이 그저 친숙했고 차 멀미로 인해
    다소 피곤한 상태라 그냥 침사추이로 돌아가기 위해 통총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가는길 역시도 어찌나
    구불구불 하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종류의 딤섬들.

    통총역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역과 연결되 있는 아울렛 쇼핑센터에서 그럴듯해
    보이는 레스토랑을 하나 골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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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섬들 각각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워낙에 그 종류가 많기에..;;
    단지 기억나는건 전부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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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예상대로 그렇게 느끼하거나 향이 진한 그런 딤섬은 없었다.
    사실 같이갔던 친구가 알아서 내가 좋아하는것만 시킨거기 때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양도 천차만별.. 맛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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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딤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새우가 들어가있는 딤섬....

    식사를 마쳤을때는 대략 4~4:30분 정도 된것 같았다. 사실 이 딤섬이 점심메뉴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만
    한정적으로 파는데 시간은 보통 4시나 4:30분 까지이다.

    식사를 마친후 전철을 타고 다시 침사추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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