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8년 K리그및 컵대회 일정이 나왔습니다. 항상 늦장 운영을 하던 연맹측에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해가 지나서야 일정표를 내놓는군요. 우리는 언제쯤 일찌감치 일정표를 받고 훈련에 들어갈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까요. 하루 빨리 이루어 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자료 : 인천 유나이티드 2008 K리그 대진일정 (출처 : ICFC) >
인천의 08시즌 첫경기는 제주 원정 경기입니다. 지난 07시즌에는 포항과의 홈경기로 첫경기가 치뤄진 것에
비하면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가장 먼 제주를 상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첫경기를 치뤄냄으로 인해 그 부담감 또한 일찌감치 덜어낼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그다음 경기인 전남과의 경기가 사실상 인천에서 열리는 인유FC의 개막경기입니다.
또한 올시즌 인천의 홈 2연전 경기는 총 4번을 갖습니다. 아울러 원정 2연전 경기 또한 4번을 갖게됩니다.
올시즌부터 K리그 규정이 바뀌면서 홈 3연전이나 원정3연전을 없앴기 때문에 더이상 이런 어드밴티지를
갖을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올시즌 특징입니다. 그리고 작년 시즌 막바지에 수원,성남,울산,서울로 이어지는
대진 덕에 피해를 본 인천이였지만 올시즌의 후반부 경기대진 또한 양호한 편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 컵대회 조별 대진 일정입니다.
지난해에 비하면 올해 컵대회 대진은 많이 어려워진 모습입니다.
수원,서울이 같은 조에 포함되어 있고 올시즌 각각 황선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부산과
제주 역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컵대회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시즌 인천은 장외룡 감독님의 복귀로 인해 더욱 강력한 팀을 갖출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당장 좋은 결과를 낼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좀더 멋진경기, 좀더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 해주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인천의
3년 연속 흑자 경영 또한 이루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