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멜버른 : 멜버른 (入國 2)

05/10/05

 

이번주 월요일. 그러니까 3일날 비자라벨(워킹비자다)받고 은행가서 계좌오픈하고

 

인터넷카페가서 택스파일을 신청했다.

 

여기서 인터넷카페란..

 

호주의 인터넷방의 일종.. 가격은 시간당 4-6불 가량한다.. 무지 비싸다..

 

속도는 느린곳은 무지 느리고 빠른곳은 우리나라속도보다 좀 안되게 나온다.

 

사실 인터넷카페안가고 유학원이나 시립도서관을 가서 쓰면 사람만 안 많으면

 

공짜로 이용할수있다. 시립도서관의 경우 안내 데스크에서 회원카드를 만든 후에

 

예약을 하면 하루에 한 시간씩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물론 책이나

 

DVD영화, 음악도 대여가 가능하다. 여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끼니를 때울 식료품도 샀다. 김치, 각종조미료,빵,햄등등....

 

멜번에서 가장 큰 플린더스 역도 보고..

 

야간에다가 삼각대도 없어서 흔들리지 않게 찍을려고 하다보니 구도가 영 아니다.

 

그리고 오늘 원래 영어프리스쿨을 가볼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 가고

 

크라운 카지노를 갔다. 가는 길에 조금 헤매다가 물어물어 겨우 찾았다. 들어가는데

 

간단히 신분증확인 어려 보이면 확인을 하는데 동양인은 대부분 어려 보여서 검사를

 

한댄다.. 들어가서 구경 좀 하다가 일확천금에 도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55불 잃고 나왔다. 그래도 55불 잃는데 4시간 걸렸다..-_-;;

 

빠찡고 10불정도 하고 룰렛 40불정도를 했는데 역시나 도박...

 

잃다가 본전생각에 조금씩 더 하다가 나중엔 땃는데 조금 더 조금 더하다가

 

다 잃었다. 에혀...

 

아무튼 이곳 안에 뷔페가 있는데 1인당 13불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있어서.. 오랜만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싼 것도 아닌데...-_-;;

 

뷔페에서 약 2시간을 버티다가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나오는 길에 한 시간마다 한다는 불쇼를 보다가..

그리고 이사진은 해지기전에..

모두 삼각대를 안 가져가서 찍은 거라 조금씩 흔들리고 구도도 바닦에 놓고 찍느라

 

엉망이었다. 나중엔 반드시 삼각대를 들고 가서 찍으리..

 

갔다와서 내일은 반드시 프리스쿨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잠을 들었는데...

 

과연..

 

집에와 보니 은행카드가 우편으로 와있었다. 참고로 호주엔 계좌오픈을 하면

 

통장을 주지않고 카드만 준다. 더군다나 즉석에서 주는것이 아닌 1주일정도를

 

기다려야한다. 물론 운좋으면 나처럼 하루나 이틀후에 받을수있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매주마다 보내는 날짜가 정해져 있단다. 그래서 신청하고 바로다음날

 

보내는 경우도 있고 신청하고 몇 일 있다가 보내는 경우도 있단다.

 

그리고 카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달에 5불씩 내고 입출금을 자유롭게

 

쓸수있는 계좌와 한달에 6번은 무료고 그다음부터는 2불조금 넘는돈의 이용료를

 

내야하는 계좌가 있다. 우리나라 은행과는 다른 개념을 갖고 있다.

 

물론 은행마다 다르며 위의 경우는 ANZ은행의 경우다.

 

그리고 여행자수표로 가져가서 입금했을 경우 5일정도의 확인기간이 필요하단다..

 

또한  이곳 ATM기계에서는 입출금과 이체가 가능하지만 출금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다르다. 바로 입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봉투가 나오고 봉투에 돈을 넣어 기계에 넣고

 

다음날 은행에서 확인을 하면 입금처리를 해주는 방식이다.

 

 

이후로 일기를 쓸시간이 없어서.. 라기보다는 귀찮아서 쓰지 못했다.

글을 쓴 시점은 11월첫째주정도였다.

다음페이퍼부터는 글이 거의 없을것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