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과 함께 하는 이야기... Robin과 함께 하는 이야기...

전날 오후 늦게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신혼여행때도 왔던 곳인데 가족여행으로 오기에 이만한 리조트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부에 왠만한 식당이나 편의점 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특히 수영장이나 라군이 잘되어있어서 리조트에서 쉬면서 놀기에 너무나도 딱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알리타워로 예약을 했습니다. 한국분들 대부분은 전망이 좋아서 레인보우타워를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알리타워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가장 깨끗해보여서 고르게된거 같습니다. 아참! 체크인 데스크가 별도로 있어서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장 빠른건 장점이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른곳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체크인을 위..

5일차때는 와이키키해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웃리거와이키키 리조트가 나름 와이키키 해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해변이 많이 북적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조트 액티비티의 경우 룸차지를 못하게 해놓았더군요. 그냥 외부 사람들이 사기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 점은 좀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남부쪽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카할라를 지나 하와이 카이지역쪽으로 가면 하나우나베이 바로 옆에 Hawai'i Kai Lookout라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산쪽을 바라보면 사진처럼 한반도 지형과 비슷한 마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 지형은 한반도모습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전망대에서 보면 신기하게 그럴듯해보입니다. 그리고 하나우나베이를 지나서 조금 가다보면 Lanai Lookout이 ..

오늘은 카우아이섬에서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으로 이동합니다. 비행기 시간은 여유있게 2시쯤으로 잡았습니다. 여유있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Kapa'a 지역을 둘러보다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Kapa'a 지역이 차가 좀 밀리더군요. 차밀리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공항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Hertz렌트카에 차량을 반납하고 셔틀을 통해 공항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거리상으로 걸어서 5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사실 굳이 셔틀을 탈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하와이안항공 비행기를 타고 다시 오아후 섬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이번 비행기는 특별한 문제없이 스케줄대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있는 Hertz 렌트카 사무실에 들러 차량을 다시 렌트한 후에 예약한 호텔로 향..

늦은 아침을 먹고 와이메아 캐니언으로 향했습니다. 카우아이 비치 리조트에서 와이메아 캐니언 전망대까지는 약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크게 운전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좀 꼬불꼬불한 길이 있어서 멀리가 날 수 있습니다. 1시간 쯤 가다가 옆에 차량이 많이 서있길래 따라 내렸습니다. 황토흙인거 같은데 물이 흐르는게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이제 막 산을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그런지 아직 높이가 낮은 편이네요. 드디어 와이메아 캐니언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네요. 중간에 박물관도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오셔야 합니다. 볼만한게 많지는 않으므로 지나치셔도 됩니다..

경비행기 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카우아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경비행기 투어를 하면서 섬 전체를 한번 둘러봐서 그런지 위치가 머리속에 쏙쏙 그러지더군요. 앞으로는 여행을 가면 섬전체나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경비행기 투어나 전망대 같은 곳을 먼저 가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각설하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와일루아 폭포(wailua falls)입니다. 약 14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거처럼 비가 많이온 덕분에 폭포가 훨씬 멋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웅장하다고 느낄 정도의 크기는 아니구요.. 때마침 무지개도 보이네요.. 와일루아 폭포를 구경한 후에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카우아이 커피 농장입니다. 카우아이 커피농장은 Lihue 시내를 지나 와이메..

하와이 여행 2일차 입니다. 오늘은 미리 예약해두었던 카우아이섬 경비행기 투어를 하러 갑니다. 카우아이의 랜드마크이자 태평양의 작은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와이메아 캐년(Waimea Canyon) 을 둘러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https://kauaiairtour.com/ Kauai Air Tours with AirVentures Hawaii Kauai air tours! Affordable eco-friendly Kauai airplane and biplane tours will leave you with lasting memories of your Hawaiian island vacation. Flights are a great alternatives to high-priced K..

하와이의 우기를 피하기 위해 4월 초쯤 여행을 갔습니다. 하와이의 우기가 11월~3월쯤이라고 하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는거 같습니다. 우기시즌이 아니어도 비는 수시로 내리는거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10월에 갔었습니다만 비가 수시로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행기 예약의 경우에는 사실 목적지에 따라 그리고 시기에 따라 적절한 예매 시기가 정해져있습니다. 보통은 빨리 예약하면 저렴하다고 하는데 비수기때는 가장 늦게 예약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이번 하와이 여행의 경우에도 3월쯤 확인해보니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빈자리가 많이 있을까하고 기대를 많이했는데 역시나 빈자리는 없었습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으며 비용은 1인당 약 8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보잉 747-8i ..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도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인원이 5명이었기 때문에 큰 차를 알아보았고 밴보다는 SUV가 나을거 같아서 풀사이즈SUV로 예약하였습니다. 특히 AVIS나 DOLLAR는 요금이 비싸서 보통 DOLLAR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HERTZ 이벤트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카우아이와 오아후 섬에서 각각 렌트를 했으며 아래는 풀보험 + 연료옵션 포함 가격입니다. 카우아이에서는 공항에서 나와 셔틀을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이 워낙 작아서 사람이 많을 경우 대기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골드회원이라면 금방 픽업해서 나가실 수 있겠죠. 저희 같은 경우는 골드회원이랑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차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