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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월 30일부터 11일 일정으로 방콕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3일 일정이지만 2일은 홍콩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미 한번 다녀온데다 그다지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동생이랑 같이 가는 여행이고 동생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일정에 넣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말이 배낭여행이지 방콕에 살고 있는 태국친구와 거의 절반이상을 함께 다녔기 때문에 배낭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 방콕 시내 전경 >
* 간단한 태국 소개
- 교통 (공항-시티)
태국의 공항은 수완나폼국제공항으로 중심시가지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국의 공항에서
방콕시내로 오려면 택시를 타거나 시내버스 또는 공항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참고로 현재 공항에서 방콕시내까지
연결되는 공항고속철도가 공사중입니다만 사실상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었으나 현재 지연된 상태이지요)
가격은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50B정도이며 시내버스는 약 35B정도 이고 택시의 경우에는 미터기가 있지만 대부분
흥정을 해야합니다. 가격은 300~500B정도를 예상해야 할듯합니다.
- 치안
다른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방콕 중심시가지와 유명휴양지의 경우에는 치안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하지만 심야에 혼자
이동을 한다거나 외곽지역을 다니는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서양인과 마찬가지로 한국인의 경우도 태국인들과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불필요한 이목을 끌기가 쉽습니다. 한국의 외곽지역에서 외국인이 여행다니는것과 비슷하겠죠.
- 물가
휴양지의 물가는 생각보다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할때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겠지요. 물가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하는편이 쉽겠네요. 길게 설명하기 보다는 지난 여행에서 지불한 몇몇 가격을 적어봅니다.
유명섬의 리조트에서의 하룻밤 숙박비 : 1500 - 2500B이상(약 5만원 ~ 9만원), 맥주 1병 : 35B정도(1200원정도)
소규모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 1인당 3500원정도. 겨우 10일정도 지났는데 생각나는게 많이 없네요..;;;
- 전화
로밍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의 경우 발신은 분당 1500원, 수신은 분당 700원가량,문자는 수신은 무료이고 발신은
건당 150원 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또는 GSM방식의 폰이 있을경우 심카드만 구입하여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방식은
듀얼밴드 방식으로 홍콩, 호주와 같은 방식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존 호주에서 사용하던 폰이 고장난 관계로
태국의 마트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매장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삼성에서 나온모델이었는데 가격은 750B
이었습니다. 심카드는 TrueMove의 프리페이드를 이용하였구요. 태국에 친구들이 몇명있는 관계로 자주 문자와
통화를 하였으며 약 7일정도 이용하는 동안 80B정도를 충전해서 썻던것 같네요. 국제전화는 이용하지 않았구요.
다른나라와 마찬가지로 전화카드를 구입해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태국여행정보 사이트
태사랑
http://cafe3.ktdom.com/thailove/gb/
네이버 카페 : 태초의 태국정보
http://cafe.naver.com/thaiinfo.cafe
< 방콕 시내 지도 >
* 이번 여행에 관한 간단한 소개
이번에 괜찮은 기회와 시간이 생겨서 계획을 하게 되었고 호주에서 유학할때 학교친구였던 Meow라는 아름다운 친구가
방콕에 거주하고 있어서 태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같이 여행도 하고 친구의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공은 타이항공을 이용하였으며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택스포함 약 60만원정도였으며 직항편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홍콩을 경유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같은 항공에 같은 비행기 그리고 같은 좌석이었으나 홍콩에서 약 30~1시간동안
대기하는 비행 스케줄이었습니다. 여기에 홍콩에 스톱오버를 할경우 6만원의 체류비와 세금이 추가됩니다.
날씨는 상당히 더운편으로 한국의 여름 무더위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모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머 특별히 한국과 비교해서 태국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태국여행은 보통 수도인 방콕여행과 근처 관광지인 파타야, 아유타야투어.. 또는 북부지역의 치앙마이나 치앙라이에서의
고산지역 투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푸켓,피피섬,사무이섬,사멧섬등에서의 휴양 정도가 있습니다.
땅이 넓기 때문에 비행기로 이동할 계획이 아니라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번여행의 일정입니다.(괄호안의 숫자는 체류일수)
인천 - 방콕(1) - 사멧섬(2) - 파타야(2) - 방콕카오산(1) - 방콕(4) - 홍콩(3) - 인천
< 태국 수완나폼 국제공항 >
몇몇 갔다오신분들이 현지가이드에게 들은 말로는 한국의 인천공항을 본따서 지었다고들 하는데 위키피디아나
구글을 열심히 검색해 보았지만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요.
< 수완나폼공항 >
< 수완나폼공항 >
< 친구집베란다에서 둘러본 주변 >
바로 뒤에 풋살장이 있네요.
< 친구집베란다에서 둘러본 주변 >
이 지역은 Ladpraw 라는 지역으로 방콕 중심시가지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는 차가 안막힐 경우 약 30분정도
걸리는것 같으며 짜뚜짝시장까지는 약 5~10분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개인정보때문에 자세히는 설명하지 못하지만 친구는 독일계 에너지플랜트개발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택시회사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 친구집베란다에서 둘러본 주변 >
친구집 사진은 찍지를 않았네요. 친절하신 부모님이 방 한칸과 욕실을 내주셔서 편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느낀거지만
태국분들은 대부분이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하셔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방콕에와서 태국의 악명높은 교통체증을 체험한 후에(^^;) 이른 저녁에 집에 도착하여 쉬는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은 호주에서 같이 유학한 친구와 다른친구, 그리고 저와 동생 이렇게 네명이서 사멧섬으로 놀러가는 일정입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