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나 초, 제향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식입니다만 금박지는 조금 의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불(누워있는 불상) 특이한 점은 주황색 천을 두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주변을 보면 벽면이 검게 그을려있다.
뿐만 아니라 와불 부분부분에 금박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도 볼수가있다.
버마(미얀마)와 아유타야 왕조(태국) 사이에서의 전쟁에서 승리한 버마는 수도인 아유타야의 모든
사원과 불상에 불을 지르고 모든 불상에 도금된 금을 약탈해 간다. 그리하여 아유타야에 남아있는 모든 불상은
현재와 같은 보기흉할정도의 모습이 되었다.
그래서 태국인들은 그러한 불상과 조상들의 넋을 치유하고자 금박지를 붙이고 저러한 천을 두르는
의식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사원의 실내모습
짜오프라야 강의 모습.. 하류라 그런지 수질상태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어떤 태국의 한 장군을 모신 사원의 정원 모습.. 이 장군의 상징이 닭이라고 하는데.. 문화의 차이..
화려한 닭 상의 모습
외관이 검게 그을려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강력한 군사력은 필수이다.
사원마다 이름이 있는데 워낙에 많다보니 이름은 다 까먹었다..;;
불상들.. 역시나 검게 그을려있다..ㅠ.ㅠ
사진상으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불상마다 얼굴 표정이 달랐다.
다니다가 중간에 사원근처 식당에서 점식도 때우고..
저 봉지안에 있는 건 애벌래가 탈피한 껍질의 튀김.. 맛있었다.
국수는 태국 전통 음식같았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좀 심하게 짰다.
대형 불상..
불상에 노란천을 입히는 의식으로.. 우선 저런 노란천을 돈을 내고 구입을 한다. 그런후에 앞에 있는 사람이 일괄적으로 걷어서
저렇게 위에 있는 사람에게 던진다. 그러면 위에 있는 사람은 그 노란천들을 불상에게 입힌다.
스님들은 영리사업등을 통해 돈을 벌수가 없다. 그리하여 저런 의식을 통해 돈을 벌어서 그걸로 음식을 해결한다.
한 사원의 벽면모습.. 저렇게 조그마한 불상들로 채워져 있었다.
사원에 붙어있는 강에는 저렇게 엄청많은 물고기들이...;;
이 정도는 되야.. 아 어디서 물고기에 밥좀 줘봤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다.
태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코끼리.. 그리고 코끼리 타기..
그리고 코끼리 밥주기..이쪽 코끼리는 마른 옥수수가 주식인듯..
나무사이에 모셔진 불상..
사원 모습
귀여운 꼬마아이가 사원 근처에서 이러한 메뚜리 모형을 팔고 있다.
제법 영어를 할줄 알기에 잠깐 대화를 해봤다. 만든건 엄마가 만든거라는..
사실 태국의 서민층은 아직까지도 하루하루 먹고 사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사원의 실내 모습..
사원근처에서는 복권을 파는 사람들도 볼수가 있는데 복권의 실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한다.
사원의 기운을 받아서 당첨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20B짜리를 100B에 구입했다.
물론 꽝..;;
폐허처럼 변한 유물들..
지나간 과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상처다.
정말 심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와불 중에 하나..
그냥 바깥에 이렇게 방치되어있다.
그 옛날 수도였던 아유타야에는 지금은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거주민이 그리 많지 않다.
저렇게 금박지를 붙인다.
이렇게 5시까지 아유타야의 이곳저곳을 둘러본 후에 방콕으로 돌아왔다. 방콕에서 아유타야까지는 약 1시간정도 걸린다.
특히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하루종일 음료수만 계속 마신듯하다.
태국의 명물 봉지 음료수..
이렇게 여행을 마친후에 집에 돌아와서 1시간 정도 쉬었다가 저녁 7시에 저녁을 먹기위해 가족과 함께 부폐식당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