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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호텔 에펠 캐피톨 후기(Hotel Eiffel Capitol)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7. 11. 8. 09:00

    파리 호텔 에펠 캐피톨 후기 입니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지낸 마지막 호텔입니다.

    파리가 워낙 물가가 비싸기도하고 또 북부지역의 경우 치안이 워낙 안좋은 상태기 때문에

    호텔을 구하는데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았습니다.


    일단 호텔이지만 가격이 저렴해야하고

    위치는 치안이 좋은 곳이면서도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합니다.

    해당 조건으로 열심히 알아보다가 결국 호텔 에펠 캐피톨로 정하였습니다.




    이 호텔은 에펠탑이 있는 7구와 바로 붙어 있는 15구에 위치하고 있다.

    에펠탑까지는 걸어서 14분정도면 갈 수 있으며 인접역까지는 걸어서 고작 2분이면 갈 수 있다.

    따라서 저녁에 에펠탑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오기에도 좋다.

    또한 걸어서 5분거리내에 까르푸가 있으며 한인 슈퍼마켓인 K-MART나 HI MART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정도이다.

    주변 치안도 좋아서 밤 12시까지 걸어다녀도 딱히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제 가격이 문제인데..

    호텔스닷컴으로는 도저히 괜찮은 호텔을 찾기 어려워서

    카약앱을 이용해서 호텔을 알아보았다.

    사실 10박 이용시 1박 무료 때문에 전부다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한건데

    이 호텔은 호텔스 닷컴에 없었다. 5박이나 되었는데...

    그러다가 부킹닷컴에서 이 호텔을 찾게 되었고 적당한거 같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주말포함 총 5박을 하였으며

    가격은 1박 평균 16만원 이었다.

    확실히 파리는 비싸다....



    외관은 그냥 무난한 모습입니다.

    사실 도심지에 있는 3성급 호텔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로비는 작기는 하지만 깨끗한 모습이고 관리도 잘되어있었습니다.



    복도 모습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모텔 복도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비좁고 낡아보이기는 합니다.

    방음이 잘안되서 복도에서 사람들이 말하거나 문열고 닫는 소리가 그대로 다 들립니다.



    방은 상당히 작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도심지 한복판에 있는 3성급 호텔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됩니다.

    3일째때 시트커버에 뭘 좀 흘렸었는데 나갔다가 와보니 정리만 되어 있을뿐 커버는 안바꿔주셨더군요.

    욕실도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욕조가 있는 방도 있던데 제가 숙박한 방은 

    샤워부스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더 비좁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다른 도시라면 모르겠지만 물가가 비싼 파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시설이면 무난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위치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 한인게스트하우스도 제법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에 100유로 정도였던거 같은데 아침,저녁 식사도 포함이니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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