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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간의 유럽 여행 6일차 고딕지구 (스페인 바르셀로나 3일 2/2)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0. 26. 08:32
이제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하기 위해
에스나퍄역에서 전철을 타고 Drassanes역으로 이동합니다.
Drassanes역은 람블라스 남쪽 끝에 위치한 역입니다.
람블라스 거리 끝에는
1888년에 건축된 콜럼버스 동상이 서있습니다.
이런 동상에 새겨진 조각 하나하나에도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던데
자세히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옆은 항구쪽입니다.
앞쪽으로 가면 호텔이나 아쿠아리움, 쇼핑몰, 해산물식당 등이 있습니다.
고딕지구로 왔습니다.
고딕지구는 바르셀로나의 구도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물들이 엄청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있네요.
고딕지구에는 소매치기나 강도가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하니 저녁에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국내에도 유명한 코쿠아 가죽신발 매장입니다.
고딕지구안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 방송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던 츄레리아라는 츄러스 가게 입니다.
줄서있는 경우가 많다던데 저희가 갔을때는 줄은 없었습니다.
코코아를 주문해서 찍어먹어 보았습니다.
츄러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코코아는 뭐 그냥 평범하구요.
그런데 뭐 사실 여기까지 와서 이건 반드시 먹어봐야해!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츄러스 느낌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고딕지구 안에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이 있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배고파스 람블라스에 있는 타파스 가게를 갔습니다.
타파스는 간식이나 디저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곳에는 타파스 뷔페가 많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1인당 12유로정도?
다만...
음식들이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일단 샹그리아 한잔을 주문 했습니다.
한장에 6유로.
스페인 대표음식인 해산물빠에야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사실..
여기는 음식을 직접 떠먹을수가 없습니다.
직원을 불러서 먹고싶은걸 말하면 그걸 직원이 조금 떠서 주는데
이게 엄청 불편합니다.
고작 요정도 떠서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이 없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되도록 바르셀로나에서는 람블라스에 있는 식당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람블라스에 있는 식당은 전부 관광객을 위한 식당으로 그렇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 없다고 합니다.
주변에 조금만 가도 더 맛있고 더 저렴한 식당이 넘쳐납니다.
식사를 하고 소화를 시킬겸해서 그라시아거리에 있는 마시모두띠나 자라, 망고같은 스페인 브랜드 매장도 둘러보고
어제 보았던 카사바트요와 카사 밀라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그라시아 거리에 있는 자라매장 앞의 분수대 모습입니다.
여긴 도시 구조 때문인지 분수대가 참 많습니다.
어느정도 둘러본 후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내일은 지로나에 갈 예정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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