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간의 유럽 여행 20일차 도우루강 (포르투갈 포르투 2일 2/2)

도우루강 배 투어 시간이 아직 남아있어서

근처 노점에서 파는 군밤을 사먹었습니다.

저희가 예매한 투어티켓입니다.

블루보트라는 업체이고 크루즈만 해서 인당 12유로 였습니다.

배고파서 탄산수와 츄러스도 사먹었습니다.

저희가 타게될 보트입니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보면 비닐로 천막을 쳐놔서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볼 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도우루 강을 투어하는 배는 이정도 크기의 배가 60~70퍼센트정도 였고

나머지는 실내가 있는 좀더 큰 배들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있고 코스도 약간 더 긴거 같습니다.

다리를 기준으로 한두개 정도 더 멀리간다고 합니다.

(투어 거리를 이야기할때 다리 갯수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배에 올라타면 이어폰을 하나 줍니다.

좌석 앞에 꼽고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건데 물론 한국어는 없습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어둑어둑합니다.

강에서 바라본 도우루강변의 집들 모습이 아주 이색적입니다.

선착장들이 많이있는데 전부 도우루강 투어 업체들입니다.

저 선착장에서 직접 표를 구매하셔도 되고 구도심지에 있는 투어안내 및 중개대행을 해주는 업체에서

구매를 해도 됩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좀 알아보셔야 합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

저 큰 배는 도우루강을 잠깐 돌아보는 투어 업체가 아닙니다.

 

대체로 이정도 크기의 배들이 왔다갔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우루강을 대표하는 다리 중에 하나인 아라비다 다리

포르투 헬기투어 선착장

포르투를 둘러볼 수 있는 헬기투어로 3명 기준 180유로라고 합니다.

근데 투어시간이 10분입니다.ㅎㅎ

아라비다 다리를 좀 지났다가 다시 동 루이스1세 다리로 돌아옵니다.

투어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날씨가 다소 쌀쌀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렸던 푸니쿨라를 타고 구도심지 위로 올라왔습니다.

가격은 2.5유로 입니다.

4시반쯤에 구도심지로 돌아와서 좀 둘러보다가

트린다데역 근처의 중국인마트에가서 라면하고 햇반등을 사고

마르케스역 근처에 있는 핑고 도스 마트에 들러 치킨하고 이것저것 먹을걸 사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포르투에는 한인마트가 없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금방 체력이 바닥나는거 같습니다.

내일은 포르투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