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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07.27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VS 코트디부아르 올림픽 대표팀
    축 구 (Football)/축구소식 (Football) 2008. 7. 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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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표팀 엔트리

    GK 정성룡, 송유걸

    DF 김창수, 김진규, 김동진, 김근환, 강민수

    MF 백지훈, 신광훈, 오장은, 김정우, 김승용, 이청용, 기성용

    FW 이근호, 신영록, 조영철, 박주영



    # 선발 엔트리

                   김동진               김승용(전29, 백지훈)
               
                   강민수               김정우(후45, 김근환)               박주영
    정성룡
                   김진규                기성용(후24, 오장은)              이근호

                   신광훈                이청용(후35, 신영록)


    # 골상황..

    - [전반 40분] 한국 1 : 0 코트디부아르, 득점 GK 정성룡
      
       정성룡선수가 골킥을 길게찼고 상대편 최종수비수가 볼트래핑을 할려고 시도하지만 공이 다소 길었습니다.
       덕분에 최종수비수의 옆을 지나 공이 바운딩 되었고 골대에서 나와있던 골키퍼의 키를 그대로 넘겨버렸습니다.
       평가전이었으니까 망정이지 본게임이었다면 그 최종수비수는 바로 엔트리 제외감이었을겁니다...;;
       골키퍼의 판단미스는 아니었고 최종수비수의 위치선정및 판단미스였습니다.
       골들어가고 전 관중이 약 2초간 정지상태;; 나는 10초간 정지상태..;; 정말 허무하게 넣어버렸다.
       항상 우리나라가 당했던 그런 장면이었는데...

    - [후반 17분] 한국 2 : 0 코트디부아르, 득점 FW 이근호

       백지훈선수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고 그 사이 김동진선수가 오버래핑을 합니다. 그 앞으로 백지훈
       선수가 깔끔하게 공을 밀어줍니다. 김동진선수는 단한번의 볼터치 없이 바로 크로스를 올리고 그 공이 정확
       하게 이근호선수 발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이근호선수의 깔끔한 발뒤꿈치슛.. 국대,올대경기 통틀어서
       이렇게 시원하게 골 들어간 것도 오랜만인듯 합니다.


    - [후반 29분] 한국 2 : 1 코트디부아르, 득점 FW 야오

       코트디부아르의 골키퍼 앙방의 골킥이 길게 이어집니다. 마치 한국의 첫골이 오버랩되듯 공이 한국의
       수비수 신광훈선수 근처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신광훈선수가 골키퍼에게 머리로 백패스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나와서 공을 처리하려고 했던 정성룡골키퍼에게 공이 너무 세게 날아가 버립니다. 판단할 시간도 없이 공은
       정성룡선수를 맞고 뒤로 흐르면서 상대편공격수에게 탁트인 골대를 내주고 맙니다.
       신광훈선수의 경험부족으로 인한 판단미스였습니다. 본선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절대 나와서는 안됨을 명심
       해야 할것입니다.


    # 경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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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팀 동생 경민이의 도움으로 어떻게 표를 얻어서 오랜만에 올대 경기를 보러 갔다. 그런데 요즘은
    국대경기도 비지정좌석으로 하는지 경기장도착해서 다소 혼란이 있었다. 일시적인건지 아니면 경기 비중이
    작아서 그런건지 그건 잘모르겠다..;;

    아무튼 그 동안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국대포함 올대,청대경기를 잘 안봤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경기를 볼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축구도시 수원 답게 관중수도 31000명이 넘었고 응원열기도 꽤나 뜨거웠다.

    올대팀 경기력에 있어서 간단하게 평을 내리자면 아직 완벽하게 전술을 운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감독이
    의도하는 전술을 어느정도나마 볼수있게끔 선수들이 플레이를 해서 얼마 안남은 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올대 선발될때부터 말이 많았던 박주영선수의 중용은 이 경기를 보고온 지금까지도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을수가 없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의 그 형편없는 골결정력이 본선에 가서도 나타난다면
    그건 결국 박성화 감독의 감독 자질문제라고 밖에는 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아울러 와일드카드 선발은 적절
    했다고 보며 선수 엔트리에서 염기훈선수정도 더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근호선수의 경우는 사실 인천에 있을때 그렇게 관심을 갖고 보는 선수는 아니였는데 요즘 날이 갈수록 부쩍
    느는 실력을 보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곤한다.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유망주중에 하나가 아닐수가 없다.
    하지만 모쪼록 수원,성남,서울,울산같은 팀으로 이적하지말고 대구에서 좀더 실력을 쌓고 해외로 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본다.

    전술은 괜찮았지만 아직 선수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경기전반에 걸쳐서 보였다. 특히나 컨디션난조
    라고 보기에는 미들진 전체가 부진했기 때문에 아마도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컸던듯 하다. 이부분은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최고의 장면은 이근호 선수의 골이고 두번째는 이근호선수의 재치있는 패스로 박주영에게 1:1찬스를
    만들어준 장면이었다.

    # 선수 개개인평가

    박주영 - 6 ( 컨디션이 전경기에 비해 많이 올라갔는지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줌. 하지만 골결정력은 문제
                      1:1단독찬스에서 결정을 하지 못한 부분은 비판당해 마땅함)
    이근호 - 8  (거의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줌.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갖춘 선수..)
                        (아.....성국아..ㅠ.ㅠ 내 국대유니폼에 니 이름 마킹했는데.. 한번 입어보고 싶다..;;;)
    김승용 - 6  (부상으로 인해 판단보류)
    기성용 - 6  (아직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 보임)
    김정우 - 6  (짧은 출전시간)
    이청용 - 5  (위치선정은 괜찮았으나 형편없는 볼트래핑은 개선해야할 부분)
    김동진 - 7  (수준급의 크로스와 오버래핑을 보여줌)
    강민수 - 6  (괜찮은 수비)
    김진규 - 6  (그냥저냥 수비)
    신광훈 - 5  (결정적 실수와 잦은 맨마킹 미스)
    정성룡 - 7  (첫 골의 주인공이지만 수비 범위가 좁고 순발력이 떨어짐)

    백지훈 - 6  (괜찮은 움직임)
    오장은 - 6  (전체적인 미들진 부진에 기여)
    신영록 - 6  (먼가를 보여주기엔 다소 짧았던 출전시간)
    김근환 - 6  (적절한 전술적 움직임을 보여줌)

    박성화 - 6 점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조금씩 높여가는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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