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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대표팀 최종평가전 한국 대 호주전 경기결과 및 관전평
    축 구 (Football)/축구소식 (Football) 2008. 8. 1. 13:19
    경 기 :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vs 호주 올림픽 대표팀
    장 소 :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일 시 : 2008년 7월 31일 20:00
    결 과 : 1 : 0 (대한민국 승)
    득 점 : 신영록(대한민국)
    관중수 : 20,533명
     
    오늘 경기에 대해 간단하게 평을 내리자면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최종평가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점이 올림픽 본선무대가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들이 될것임을 미리 알려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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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여전히 박주영 선수의 골 결정력은 나아질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김동진          백지훈                   

    김진규          김정우          박주영
    송유걸                                                                   
    김근환          기성용          신영록

    김창수          이청용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새로운 전술테스트는 없었다. 아무래도 지난 경기부터 이미 기본전술은

    확정이 된듯하다. 지난 경기와 틀린점이 있다면 후반 조커로 나왔던 김근환이 강민수 대신에 나와서

    김진규와 센터백위치에 선발 출전했다는 점과 신광훈대신 김창수가 선발로 나왔다는 점이다.

    아울러 인천소속의 유일한 대표인 송유걸선수의 테스트도 이루어졌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근호 대신 출전한 신영록 선수가 좌우로 흔들어 주었고 김정우 선수와 기성용

    선수는 약간 처진 미드필더로 좌우 풀백의 공백을 매워주는 역할을 했으며 백지훈,이청용선수가 조금

    공격적인 위치에서 가끔씩 좌우로 빠져나가서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마찬가지로 좌우풀백인 김동진 김창수 선수가 오버래핑을 시도하면서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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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는 예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근호 선수대신에 출전한 신영록 선수는 본선무대에서 선발을 차지하기위해 열심히 뛰어다녔고

    감독의 기대에 부흥하듯 골까지 얻어내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박성화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에 있어서는 이근호선수가 신영록선수보다는 우위에 있지 않나 싶고 아무래도 본선 선발에는

    박주영선수와 함께 이근호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말이 필요없는 박주영 선수의 경우에는 처음 많은 사람들의 우려했던대로 올림픽 대표팀이

    박주영의 탁월한 재활훈련소가 되어 주었다. 그리하여 처음에 비해 컨디션을 제법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결정을 지어주어야 할때 약간 주저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임팩트를 제대로 주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박주영선수의 위치를 대체할수 있는 자원이 없기때문에 그의 본선 선발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본다. 또한 감독은 아마도 백지훈, 박주영선수의 팀웍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미드필더 라인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는데 우선 첫째로 수비가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김정우 기성용선수의 풀백자리 백업이나 중앙에서 들어오는 상대공격수들의 1차 차단을

    해주는 모습을 거의 볼수 없었고 공격 상황에서도 뒤로 쳐지면서 제대로 공격진에 힘을 불어주지 못했다.

    또한 백지훈 선수의 경우 대표팀에서의 위치를 많이 낯설어 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이청용 선수의

    움직임은 꽤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였다. 본선에서는 신영록선수와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좀더

    보여줘야 할것이다.

    추가로 역습상황시 효과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는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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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신영록선수가 이근호선수를 제치고 본선 선발을 꽤찰수 있을까?

    (출처 : 노컷뉴스 http://nocutnews.co.kr)


    수비진은 대표팀에 있어서 가장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위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래도 오늘 출전했던

    김근환, 김창수 선수보다는 지난 경기에 출전했던 강민수, 신광훈 선수가 본선 첫경기 선발로 출전할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안전성이 조금더 낫아 보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김근환 선수의 경우는 수비보다는

    후반 조커 공격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더 큰듯 보인다.

    수비진의 가장큰 문제점은 팀의 주장인 김진규 선수가 라인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자주 일자수비가

    무너지는 모습이 보였다. 아울러 수비시 양쪽 풀백의 위치선정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으며 오버래핑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상황에서 제대로 백업이 들어오지 못하는 바람에 좌우 사이드를 그대로 비워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아무래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동진선수와 김정우 선수가 팀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팀내 불안요소중에 하나로 보인다. 특히 김동진선수의 경우는 팀내 동료선수들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기 보다는 거의 혼자뛰는 듯한 인상을 여러차례 주었다.




    *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교체상황     

         
    김동진          조영철                   

    김진규          백지훈          박주영
    정성룡                                                                    
    강민수          기성용          신영록

    신광훈          이근호                   


    * 강민수 <-> 김근환          수비라인 테스트를 위한 교체.
    * 신광훈 <-> 김창수          수비라인 테스트를 위한 교체.
    * 조영철 <-> 김정우         백지훈을 내리면서 조영철을 백지훈자리에서 테스트.
    * 이근호 <-> 이청용            이근호 선수의 이청용자리에서의 움직임 테스트.
    * 송유걸 <-> 정성룡         정성룡선수의 컨디션 조절.



    * 올림픽 본선 카메룬전 예상 라인업   

         
    김동진          백지훈                   

    김진규          김정우          박주영
    정성룡                                                                    
    강민수          기성용          이근호

    신광훈          이청용                  



    # 수비라인 각 상황별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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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1. 왼쪽 풀백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와 김정우선수의 백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숫자가 2:2로 같은 상황이 벌어졌으며 항상 지적 하듯이 김진규선수의 수비시 위치선정은

    큰 문제점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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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2. 김진규 선수로 인해 4백의 1자수비라인이 무너져버린 상황이다. 역시나 김진규선수의

    위치선정에 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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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3. 송유걸 선수의 판단미스도 실점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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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4. 수미와 풀백의 백업부재로 상대선수가 더 많은 상황을 연출해 버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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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5. 김정우선수의 빠른 백업이 아쉬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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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6. 여전히 수비시 위치선정의 문제점을 드러낸 수비진.
    상단의 두 선수가 맨마킹을 해주면서 센터백두선수가 중앙에서 커버를 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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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7. 센터백 두명이 동시에 상대공격수를 마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명만이 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상대에게 헤딩슛팅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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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8 .  마찬가지로 수비시 상대팀커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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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9. 김진규선수의 위치선정미스로 1자수비가 무너질뻔한 아찔한 상황이다. 다행히 업사이드 깃발이

    올라왔지만 본선에서는 충분히 실점할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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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언론에 실린 호주와 한구의 평가전기사.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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