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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판으로 떠나는 힐링여행(2)
    Travel | Picture/사이판여행(Saipan) 2014. 12. 31. 16:05

    2일째.

    추워서 아침일찍 일어났습니다.

    일단 씻고 배가고파서 호텔?(모텔!)에서 나왔습니다.

    호텔앞이 바로 가라판시내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차가 없는 거리로 각종 장식들이 있고

    밤이되면 야식을 파는 가판대와 야외레스토랑들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멀리 피에스타 리조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나미츠 호텔앤 스파 정문 모습은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바로 앞에는 규모가 작은 ABC Stores도 있습니다.

    가라판시내에 두개가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하나가 있고 그리고 DFS면세점 바로 앞에 하나가 있습니다.

    일단 나와서 아침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Subway에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싼돈내고 먹기 아까워서 절대 안가는 곳이지만 여행다닐때는

    서브웨이 만한 곳이 없습니다.

    커다란 샌드위치와 칩스하나 그리고 음료 무한 리필에 7불정도 지불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피에스타 리조트를 둘러보았습니다.

    야외 시설이 상당히 깔끔하고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기 룸 가격이 아쿠아리조트보다 조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크게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피에스타 리조트 전경.



    피에스타 리조트 전경.



    피에스타 리조트 전경.



    피에스타 리조트 전경.



    피에스타 리조트 전경.

    오늘은 하나미츠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쿠아 리조트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투숙객은 마사지가 30% 할인된다는 얘기에 1시간정도 오일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40불이었습니다.(원래 60불)


    리조트로 이동하면서도 섬을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그냥 차를 렌트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이판에는 상지렌트카와 같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 중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 업체입니다.

    차종도 상당히 다양한데 아무래도 미국이다 보니 주로 현대,토요타, GM, 포드 차종들이 많습니다.

    중국인들은 포드 머스탱을 많이 선호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카마로를 렌트하려고 하다가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에 결국 액센트를 선택했습니다.

    애국심 그런건 아니고 원래 토요타 코롤라를 요청했는데 차량이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액센트를 선택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마나가하섬을 갈 예정이라 24시간까지는 필요없어서 6시간만 렌트했는데 사실 24시간하고 가격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액센트 6시간 렌트가 48불인가 그렇고 24시간이 54불이었던것 같습니다.(보험 포함)

    참고로 카마로 24시간 렌트를 특가로 불러준게 보험포함해서 110불이었습니다. 많이 고민했지만..ㅠ.ㅠ


    사실 저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QQ Rental Car라는 업체에서 렌트를 하였습니다.

    상지렌트카 바로 옆에 있는 업체였는데 이 업체에서 렌트를 한 이유는.. 먼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상지렌트카는 한국인 대상으로 주로 영업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어로 문의했는데 바로 옆 업체보다 10불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QQ Rental Car에서는 상지렌트카보다 10불이 저렴했고 또 디스카운트도 해주었습니다.

    저는 QQ에서 영어로 렌트를 하였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있었으므로 

    한국어로 렌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1시30분쯤 렌트를 하여 8시에 반납하는 것으로 하고 차를 갖고 나왔습니다.

    사이판섬은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주요관광지를 도는데 3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렌트한 액센트 차량.



    멀리 주유소 모습이 보입니다. 기름값이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사이판 북부쪽 포장된 도로모습은 보통 이러합니다.



    여기는 자살 절벽이라는 곳입니다.

    2차대전때 일본이 패망하면서 일본군들이 절벽에서 뛰어내린곳이라고 하네요.

    사이판은 미국인데 일본을 위한 유적지가 있다는게 희안합니다만..

    사이판은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중요 요충지 였던 섬을 관광지화 하기 위해

    일본의 투자로 개발된 곳이므로 이러한 일본을 위한 유적지들이 있습니다.



    사이판 북부 도로 모습.



    사이판 북부 도로 모습.



    자살절벽에서 바라본 사이판  섬 모습.



    자살절벽에서 바라본 사이판  섬 모습.



    자살절벽에서 바라본 사이판  섬 모습.



    자살절벽에서 바라본 사이판  섬 모습.



    자살절벽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해변가 모습.



    여기는 Birds Island라고 불리는 새섬의 모습입니다.

    섬에는 들어갈 수 없고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섬에 보이는 저 하얀색이 새들의 배설물이라고 합니다.

    낮에는 새들을 볼 수 없는데 이는 낮시간에는 새들이 먹이를 찾으러 본섬으로 넘어왔다가 밤이되면 섬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새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새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새섬(동영상)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그로토라는 곳입니다.

    사방이 바위로 둘러쌓여 있는 지형이라 광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노이즈도 심하고 초점잡기도 어렵습니다.(폰카의 한계네요)

    이곳은 세계의 다이버들사이에서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유명한 다이버포인트입니다.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하지만 다이버 장비를 메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으면 다이빙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일본분들이 다이버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한국 분들이 스노클링을 하러 온거 같았습니다.

    (스노클링인데 왠 구명조끼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Banzai Cliff입니다.

    제2세계대전에서 몰락하던 일본군이 미국에 대항해 마지막까지 싸우던 곳으로

    이곳에서 뛰어내리며 만세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곳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자이절벽 모습.



    반자이절벽 모습.


    북부지역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가장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아나 리조트에 들렀습니다.

    확실히 시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마리아나 리조트 입구.




    마리아나 리조트 로비 모습.

    마리아나 리조트의 경우에도 아쿠아리조트와 마찬가지로 프라이빗 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쿠아리조트는 리조트 바로 앞에 비치가 있으나 마리아나 리조트의 경우에는 

    리조트에서 약 2~3분정도를 시멘트바닥으로 되어있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야 볼 수 있습니다.

    시설규모는 아쿠아리조트보다 다소 작은거 같습니다.



    마리아나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모습.


    마리아나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모습.


    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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