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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일 간의 유럽 여행 19일차 렐루서점 (포르투갈 포르투 1일 2/2)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1. 25. 09:39

    렐루 서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렐루서점은 상벤투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렐루서점의 규모가 커져서 서점 옆에 별도로 입장티켓을 판매하는 가게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티켓과 함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렐루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입장료 만큼 빼줍니다.


    입장료는 2017년 3월 기준 4유로 였습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9:30분까지 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재입장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역시 티켓판매점에서는 해리포터 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게가 바로 렐루 서점입니다.

    렐루 서점은 1881년에 오픈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 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론리플래닛과 가디언지 기준)

    또한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서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렐루서점이 유명해지게된것은 바로 해리포터 때문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롤링이 이곳 서점에서 영감을 얻어

    해리포터의 움직이는 계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점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이런 모습이 눈앞에 뜨악~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이 날씨가 안좋았던 터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런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사실 대부분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사실 목조건물 처럼 보이지만 서점 특성상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조물에 목조작식을 입힌 거라고 합니다.

    라고는 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책을 찾는사람과 읽는 사람 그리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혼재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은 입장료 지불 대신 책구매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사실 책의 재질이 좋지않고 가격이 국내에 비해 워낙 비싸서

    책 구매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사람이 정말 없는 편입니다.



    이 렐루서점의 볼거리 중에 하나는 바로 이 복권입니다.

    과거 포르투의 선원들이 항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구매한 복권을

    서점에 붙였다고 합니다.


    책이 진열되어 있는 테이블 아래를 보면 이렇게 복권들이 붙어있습니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복권 아래에 유리로 덮어놓았습니다.



    렐루 서점은 크기나 규모는 작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특이했던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다면 좀 아쉬울 수도 있으니 되도록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찾아서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렐루 서점을 나와 다시 자유광장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좌우로 자동판매기기가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르투는 우리나라나 스페인에 비해 맥도날드 자동판매기기가 잘 보급이 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대부분에 매장에 2대 이상의 기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맥도날드를 나와 숙소로 가는길에 마제스틱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구요.

    오픈한지 100년이 넘었기에 분위기가 상당히 앤틱합니다.


    조앤롤링이 이곳 카페에서 해리포터를 썻다고 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쇼핑센터에 들러서 저녁식사 거리를 구입해서 7시 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포트와인을 마셨는데 엄청 좋았습니다.

    사실 포르투갈에서 포트와인이 많이 마셨는데

    국내에는 포트와인 종류가 많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국내분들 취향때문인지 너무 달달한 것들만 있더군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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