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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일 간의 유럽 여행 20일차 도우루강 (포르투갈 포르투 2일 1/2)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1. 27. 08:34

    오늘은 도우루 강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전 11시쯤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ViaCatarina 쇼핑센터에서 점심을 먹고 Batalha 역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역 근처에는 일데폰소성당이 있습니다.

    참고로 포르투 구시가지에는 교회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데폰소 교회는 1739년이 지어졌으며 포르투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아줄레주 타일공사는 한참 후인 1932년에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동 루이스 1세 다리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상당히 좋습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는 도로 철도 병용교로 상단과 하단 모두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단은 사람과 메트로가 다닐 수 있고

    하단은 사람과 차량이 다닐 수 있습니다.

    포르투와 빌라노바드가이아 사이를 연결하고 있으며 에펠탑을 설계한 프랑스의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제자였던 

    테오필 세이리그가 설계를 맡았다고 합니다.


    1881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1886년에 개통이 되었다고 하며 

    다리이름은 포르투갈의 루이스 1세 국왕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2층 구조를 띤 아치교이며 너비는 8m, 높이는 85m 입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이렇게 지하로 다니던 메트로가 다리위로 나타납니다.



    다리가 상당히 높아서 아찔하긴 하지만

    다리 위에서 바라본 도우루강 주변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도우루강의 강폭이 넓고 깊어 강을 따라 스페인까지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멀리 노란색 T라고 되어 있는 곳이 푸니쿨라(산악열차)를 타는 곳으로 맨 아래 까지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맨아래에서 다리위까지 올라오려면 많은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지나야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올라올때는 푸니쿨라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점점 날씨가 다시 흐려집니다..



    포르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색으로 벽을 칠한 집들이

    강 바로옆에 늘어서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곤도라를 타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걸어서 도우루강변으로 내려 갑니다.



    이런 골목길을 지나서 내려가야하는데

    별도 이정표가 없습니다.



    드디어 도우루 강으로 내려 왔습니다.




    옛날 항해를 나갔던 선원들이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색으로 집을 칠했다고 합니다.



    도우루강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둘러보고 도우루강 투어를 하기 위해 근처 배를 대놓고 표를 파는곳으로 갔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아서 다시 도로쪽으로 나와 투어업체들을 둘러보다가

    저렴하고 괜찮아보이는 업체를 골라 투어표를 구매했습니다.


    포르투에도 다른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투어업체들이 많습니다.

    몇몇은 버스투어와 패키지로 판매하는 곳도 있고

    와인투어와 패키지로 파는 곳도 있습니다.

    본인의 일정에 맞춰서 적당한 상품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동 루이스 1세 다리의 하단부를 걸어서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포트와인의 산지답게 와인을 운반하는 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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