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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가족여행 2일차 카우아이 #1 (hawaii kauai)
    Travel | Picture/하와이여행(Hawaii) 2019. 11. 12. 08:33

    하와이 여행 2일차 입니다.

    오늘은 미리 예약해두었던 카우아이섬 경비행기 투어를 하러 갑니다.

    카우아이의 랜드마크이자 태평양의 작은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와이메아 캐년(Waimea Canyon)

    을 둘러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https://kauaiairtour.com/

     

    Kauai Air Tours with AirVentures Hawaii

    Kauai air tours! Affordable eco-friendly Kauai airplane and biplane tours will leave you with lasting memories of your Hawaiian island vacation. Flights are a great alternatives to high-priced Kauai helicopter tours.

    kauaiairtour.com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이겠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제가 갔을당시 헬리콥터 투어 가장 저렴한 프로그램이 1인당 270불이었습니다.

    https://www.bluehawaiian.com/en/kauai/tours

     

    Kauai Helicopter Tours - Blue Hawaiian Helicopters

    Kauai Helicopter Tours that explores Jurassic Park Falls, Waimea Canyon, the Na Pali Coast and more. Discover all of Kauai with Blue Hawaiian Helicopters!

    www.bluehawaiian.com

     

    경비행기 업체는 2군데 정도 있었던거 같고 제가 예약했던 airventures 말고 다른 업체의 경우

    모 여행카페에 소개가 되어서 그런지 한국인 분들이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airventures라는 업체가 좀더 저렴해서 이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비용은 성인 1인당 135불정도였습니다.

    경비행기 투어를 예약할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좋을 경우 자동적으로 취소가 되기 때문에 뭐 돈날릴걱정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비행기가 날 수는 있는 상황인데 날씨가 흐린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경비행기 투어는 진행하지만 사실 흐려서 안보이는게 많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이른 아침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에 구름이 가장 적다고 하네요. 그리고 12시가 넘어가면서 구름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8시 타임이 가장 이른 시간이었으나 저는 그 시간에 일어나서 나오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그냥 다음 타임인 10시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30분 전까지 오라고 해서 해당 업체에 40분전 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카우아이 공항 바로 옆 터미널로 경비행기 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공항과 붙어있기도하고 활주로를 공유하기는 하지만 카우아이 공항과는 입구가 다릅니다.

     

    옆에 보이는 분들은 아마도 다른업체를 통해 경비행기 투어를 하는 분들이었던거 같습니다.

    airventures 업체 투어는 젊은 여성분 2분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뭐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조종하시는 분도 젊은 여성분이었습니다.

     

     

    경비행기는 GippsAero GA8 Airvan 8 모델로 호주에서 생산되는 기종입니다.

    2000년대 이후 만들어진 모델로 6명부터 최대 14명까지도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투어에 사용되는 비행기는 가운데 좌석을 없애고 좌우측 창문에 붙어있는 좌석만 있는 상태이며

    조종사를 포함해 총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타임에는 저희가족 4명과 다른 팀 2명이 탑승을 했습니다.

    다른 팀 2명이 먼저 예약을 해서 조종사 옆자리에 해당하는 앞쪽좌석을 차지했네요.

    간략한 설명과 서류를 작성하고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모두 탑승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공항자체가 워낙 한가해서 그런지 바로 이륙승인이 떨어집니다.

     

     

    드디어 이륙합니다.

    경비행기는 처음이었는데 엄청 흔들렸습니다.

    중반쯤 지나서 멀미가 오더군요.

    예전에 군시절 헬리콥터(md-500)를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흔들렸던거 같습니다.

     

    공항 택싱라인을 이동 중 인 하와이안 항공 여객기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공항 활주로가 두개네요.

    비행기는 우선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다가 와이메아 캐년쪽을 향해 들어갑니다.

    그랜드 하얏트 리조트가 보입니다.

    슬슬 육지쪽으로 턴을해서 와이메아 캐년쪽으로 들어갑니다.

    와이메아 캐년을 차량을 통해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에서 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저 안쪽으로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트레일 코스가 있을까요?

    일단 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트레일 코스는 북부 해변쪽으로만 나와있는거 같았습니다.

    이제 아름 다운 해안절벽이 있는 나팔리 코스트로 이동합니다.

    벌써부터 구름이 많이 끼여있네요.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1주일전에 홍수 수해피해를 입었던 프린스빌 지역입니다.

    강에 흙탕물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집들이나 도로는 대체로 정리가 어느정도 된거처럼 보였습니다.

    사실 카우아이 투어에서 북부지역을 가려고 했는데 리조트 직원분께서 아직 정리가 많이 안되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안가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다시 와이메아캐년쪽으로 들어갑니다.

    반대편쪽으로 수풀이 엄청 많이 나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폭포들도 많이있었구요.

    와일루아 폭포입니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저렇게 많지는 않은데 태풍이 지나간지 얼마안되어서

    폭포가 꽤 컸습니다.

    와일루아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군용헬기가 활주로에 있네요.

     

    다른 업체들 경비행기도 옆에 나란히 있었습니다.

    경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기념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같은데 업체 홍보좀 잘해달라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근데 뭐 아무것도 없나?ㅎㅎ

     

    아무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투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헬기투어를 더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한자리에 머물러서 더 오래 볼 수 있고 또한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비행기 투어를 마치고 다시 차를 타고 와일루아 폭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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