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브라운스 부티크 호텔 후기(Brown's Boutique Hotel)

포르투갈 리스본 브라운스 부티크 호텔 후기 입니다.

원래 리스본에서 3박을 하려고 하였으나 급히 카스카이스2박으로 변경하면서

리스본은 1박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리스본 호텔은 그냥 잠만 잘 수 있는 저렴한 곳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이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운스 부티크 호텔은 리스본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Baixa-Chiado라는 지하철역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좋은 위치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라운즈 부티크 호텔에서는 3월 21일 1박을 하였습니다.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더블룸 기준 70유로 였습니다.

호텔을 찾는데 약간 애를 먹었는데 이는 바로 호텔 외관 때문입니다.

호텔 외부 어느곳에도 호텔이름이 적혀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적혀있는 주소지에는 Brown's Coffee shop 밖에 없었죠.

호텔에 대한 안내를 따로 받지 못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다가 아무래도 여긴거 같아서

들어가 보니 맞았네요.

1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고 2층부터 호텔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리셉션은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카페카운터와 별도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직원은 카페직원과 동일합니다;;

조금 일찍가는 바람에 짐만 맡겨놓고 다시 나왔습니다.

호텔 내부는 상당히 좁습니다.

부티크호텔이라서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하는게 맞지만 좁긴좁습니다;;

캐리어를 펼쳐놓을만한 공간이 없다는게 이호텔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차라리 커다란 쇼파나 잡동사니들을 빼놓거나 줄이고 공간을 늘리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호텔의 무지막지한 장점이 있는데 바로 최신 IT기기들이 구비되어있다는 점입니다.

iHome, 맥PC, 아이패드, 마셜스피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커피포트에 심지어 세탁기까지 있습니다.

여행다니면서 처음으로 세탁기로 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는 샤워부스가 특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게 좀 큰 단점이었는데 아래쪽에 물이 새더군요.

수건으로 막아놓고 씻기는 했지만 그래도 새서 물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합니다.

크기가 작은걸 제외하고는 뭐하나 단점이 없었던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