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39일 간의 유럽 여행 4일차 런던 게이트윅공항 (스페인 바르셀로나 1일 1/2)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0. 3. 16:43

    오늘은 런던을 떠나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런던에는 공항이 총 6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런던의 대표공항인 히드로 공항과

    제2 허브공항인 게이트윅 공항(저가항공만 취항)

    세번째로 큰 스탠스테드 공항(저가항공만 취항)

    런던시내에 가장 가까운 시티공항(활주로가 짧기 때문에 소형기만 이용)

    네번째로 큰 루튼공항이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런던에는 공항이 엄청 많습니다.

    보통 장거리비행기는 히드로 공항으로 가면 되고

    저가항공을 타고 유럽내 다른 도시로 간다면 게이트윅 공항이나 스탠스테드를 가면 됩니다.



    제가 타는 비행기는 런던 게이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스페인국적의 저가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유럽 저가항공을 타기위한 팁들이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으로 예매한 후에 표를 프린트해서 가져온 경우 일반적으로 해당 티켓만 있으면 되지만

    쉥겐조약에 포함안된 비 유럽인이 탑승할 경우에는 뭐 티켓에 도장을 받아야한다거나 카운터에서 티켓 발권을

    반드시 해야 한다거나 또는 가방 무게 및 크기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딱 맞춰야 한다거나

    뭐 표를 추가로 많이 팔아 놓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탑승해본 경험에 따르면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모든 공항 또는 항공사가 동일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왔습니다.

    여전히 날씨가 쌀쌀합니다.



    전철을 타고 빅토리아 역으로 이동합니다.

    빅토리아 역에서 게이트윅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기차는 완행과 직행이 있는데 직행은 30분 소요에 약 20유로정도되며

    완행은 서던레일웨이라인 전철을 타고 가는 방법으로 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되며 가격은 15유로 정도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워낙 시간이 오래걸리고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에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되도록 기차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기차표를 구매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기도했지만 표를 구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많이 설치되어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을거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오이스터카드 환불을 안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기로는 게이트윅 공항에서는 오이스터카드 환불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했는데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찾아는 보자는 심정으로 들어가기전에 근처에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환불가능한 곳이 있다더군요.

    South Terminal 쪽이였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부스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이스터 관련 부스는 아이었고 Southern railway 부스였습니다.

    역근처에 있는 기계에서는 환불은 안되고 충전만 가능했습니다.



    환불을 받은 후에 North Terminal로 이동하였습니다.






    대부분 온라인체크인을 하고 앱이나 프린트된 티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체크인 부스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면세구억 들어가는 보안게이트는 상당히 간단했습니다.

    뭐 반지나 벨트 그런거 확인도 안하고

    태블릿이나 카메라같은거 가방에서 굳이 안꺼내도 되었구요.

    그냥 기계에 티켓 찍고 나오는게 거의 전부였습니다.



    면세구역 들어가서는 Boots와 키드캐드슨, 조말론 정도 구경했습니다.

    뭐 딱히 살만한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말론은 리젠시 스트리트에 있던 매장보다 저렴했습니다.



    이제 라운지로 향합니다.



    PP카드를 열심히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No1 라운지에 가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라운지는 인천공항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멋있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별루 없습니다.

    그냥 크로아상, 패스츄리, 과일조금, 과자 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이거 말고 별도로 메뉴를 시킬 수 있는데 그나마 먹을 만한건 대부분 별도 비용이 청구됩니다.



    라운지에서는 활주로가 보입니다.

    음료들도 있었는데 와인하고 맥주 일부는 유료였던거 같습니다.



    메뉴판을 주는데 여기서 일부 무료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2개 정도 시켜서 먹었는데

    사실 그냥저냥 이었습니다.



    역시 부엘링입니다.

    30분 연착이 되었습니다.



    30분이 지나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거의 30분정도 있다가 출발을 했습니다.

    결국 1시간정도 늦게 이륙했습니다.

    유럽에서 저가항공 타려면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부엘링 항공은 처음입니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자리가 많이 널널했습니다.

    누워서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을 합니다.


    약 2시간 정도 지나니 어느덧 바르셀로나가 보입니다.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한번 확인해보니 뭐 제시간에 출발한 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거의 1시간정도는 무조건 연착된다고 봐야할거같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도착한 다음날 파리생제르망 vs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예정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공항 활주로에서 파리생제르망 전용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계속...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