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간의 유럽 여행 4일차 보케리아시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1일 2/2)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은 런던 공항에 비해 상당히 모던하고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럽내 이동이라 그런지 입국심사는 단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짐도 바로 나와서 거의 초고속으로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이동합니다.

바르셀로나공항에서는 시내까지 이동하는 Aerobus라는 것이 있습니다.

4~5개 정도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며 티켓은 버스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 이정표가 잘되어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카탈루냐 광장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아래는 카탈루냐 광장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격은 성인 편도 10.20유로 입니다.

온도가 약 17정도였는데 우리나라 늦가을정도 날씨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비가 안와서 그런지 런던보다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아무튼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은 버스정류장에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2017/07/28 -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 스페인 바르셀로나 빈치 갈라 호텔 이용 후기 (Vincci Gala hotel)

참고로 스페인은 지하1층이 -1층 입니다. 1층은 0층이고 2층은 1층입니다.

영국은 1층이 Ground였고 2층이 1층이었습니다.

호텔에서 가볍게 샤워를 한 후에 람블라스 거리 구경을 위해 다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람블라스 거리는 5분정도 거리였습니다.

람블라스 거리에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오피셜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Pull&Bear나 ZARA와 같은 브랜드 매장도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합니다.

바르셀로나에 온 기념으로 바르셀로나 머플러를 구매했습니다.

나중이야기지만 결국 마지막날 다른것도 구매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지 못하는 이쁜 바르셀로나 굿즈들이 많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마드리드 오피셜 스토어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바르셀로나의 중심가라 할 수 있는 람블라스거리의 절반은 식당이고 절반은 FC바르셀로나 기념품 샵이었습니다.

역시 FC바르셀로나로 대표되는 축구 도시 답습니다.

보케리아 전통시장도 둘러봤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이나 과일등을 판매하고 식당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전통시장은 대체로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하몬하고 과일들을 사먹었습니다.

1유로짜리 망고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하몬은 저에게는 좀 느끼했습니다. 이때 한번 먹어보고는 다시 안먹었습니다..

하몬입니다.

육포같이 생겼는데 보기에도 좀 느끼해보입니다.

1~2유로 짜리 컵과일입니다.

상당히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페인이 태양이 뜨거운 지역이다보니 과일이 엄청나게 단거 같습니다.

보케리아 시장을 나와서 람블라스 거리를 좀더 걸었습니다.

다음날 바르셀로나의 16강 2차전 경기가 있었던 관계로 많은 식당이나 상점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상대가 파리생제르망이라서 그런지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호텔에서 좀 쉬다가 다시 나와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청와대라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식당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떡볶이하고 김치찌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떡볶이는 맛있었고 김치찌개는 중국의 향신료가 들어가서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특히 쌀밥이 별루 였습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분수대를 좀 보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