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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간의 유럽 여행 5일차 구엘공원,까사밀라,까사바트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2일 2/6)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0. 6. 12:41
계속해서 구엘공원입니다.
다음 건축물을 보시면 역시나 가우디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가우디는 곡선을 많이 사용했고 또한 건설현장 주변 돌을 그대로 이용하여 친환경을 중시했다고 합니다.
구엘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까사 밀라로 이동하였습니다.
참고로 까사밀라와 까사바트요는 바로 근처에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쉽게
다시 와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까사밀라는 까사 바트요에 매혹된 페라 밀라가 아내 로사리오 세지몬이라는 부유층의 의뢰로 가우디가 개축을 진행한 곳이다.
까사 밀라는 건축주의 주거 공간을 제외하고는 임대 주택으로 개축되었는데 재밌는건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으로
개축 공사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후 소송을 거쳐 겨우 예술적 성격을 띈 건물이라는 이유로 공사를 허가했다.
까사밀라의 특징은 역시나 곡선을 주로 사용했다는 점인데 외벽 난간 철제난간조차 직선이 없고 곡선으로만 이루어져있다.
또한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옥상의 굴뚝이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와 병정들 모습과 흡사하다.
스타워즈의 제작자 조지 루카스가 이곳을 방문해 영감을 얻은 후 다스베이더와 병정들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까사바트요 주변 거리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는 일반적인 바르셀로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은 걸어서 약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까사 바트요로 이동했다.
까사바트요는 바트요의 집이라는 뜻으로 1904년 바르셀로나의 섬유재벌인 호세 바트요의 요청으로
이미 건축되었던 건물을 가우디 특유의 디자인으로 재건축한 것이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사탕브랜드로 유명한 춥파춥스의 소유이다.
까사바트요는 해골의 집이라고 불릴정도로 해골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 바트요와 까사밀라가 위치하고 있는 주변거리는 주로 부유층이 살고 있는 곳으로
주변에는 모 은행 은행장, 모 회사 사장 등등의 소유라고 한다.
까사 바트요 역시 주변 건물들 보다 더 화려함을 원했던 주인의 요청으로 지어진 것이다.
까사 바트요와 까사 밀라 둘다 내부 입장을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22~25유로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따라서 둘중에 하나만 골라서 보면 좋은데 보통은 까사 바트요를 추천한다고 한다.
물론 선택은 자유다.
까사바트요를 본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으로 향했다.
에스파냐 광장 분수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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