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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간의 유럽 여행 27일차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크로아티아 스플릿 1일 2/2)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2. 14. 08:41
계속해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입니다.
궁전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Peristil Square(열주광장)
광장 주변에는 이런 야외 식당 테이블들이 나와있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건물앞 계단에는 빨간 방석과 테이블이 깔려져 있는데 이곳에서
카페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습니다.
성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입장료는 25쿠나이고 종탑은 15쿠나 정도입니다.
대성당은 이미 너무 많이 봐서 패스하고 궁전 전체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종탑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종탑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좁고 가파르게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인데...
이런 철제 계단도 올라가야 합니다.
파리의 개선문만큼 높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만
올라가는데 좀 무섭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스플리트 구도심지 모습.
멀리 여객터미널이 보입니다.
멀리 Kozjak산도 보이네요.
위에서는 예전 궁전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멀리 보이는 작은 동산위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내일 저 배를 타고 흐바르섬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위쪽 철제계단 모습입니다.
콘크리트가 철제계단을 받치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철제계단을 옆에 있는 벽에 붙여놓은 구조라서
다소 무섭게 느껴집니다.
충분히 둘러본 후에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원래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모습입니다.
궁전의 모습을 3D로 재현한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성 도미니우스대성당과 종탑.
열주광장을 지나 미술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북쪽의 문을 지나서 나가면 어느 동상과 이 종탑을 볼 수 있습니다.
본래 종탑 근처에는 1069년에 지어진 넓은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888년 화재와 1945년 2차세계대전 중에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이 종탑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종탑이 수도원과 같은 10세기에 지어진 것은 아니고
18세기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주교였던 St.Arnir의 동상이 있습니다.
St. Arnir는 이탈리아인으로 1175년부터 1180년까지 스플리트의 대주교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180년 종교분쟁으로 인해 돌을 맞아 죽는 형벌에 의해 사형당했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 다시 궁전안쪽으로 들어와서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선택한 곳은 villa spiza라는 식당이었습니다.
펜네 파스타와 새우 요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
해가 지고 구도심 골목에 불빛이 하나들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다시 리바거리로 나와 노을지는 바닷가를 구경하였습니다.
리바거리는 좌우의 야자수와 레스토랑의 야외 테이블들이 휴양지의 느낌을
만들어주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배를 타야합니다.
차를 실고 가야하는관계로 배 시간보다 일찍가야 여유있게 탈 수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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