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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간의 유럽 여행 29일차 흐바르 Hvar (크로아티아 흐바르 2일)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2. 19. 07:50
오늘은 느즈막하게 일어나 숙소에서 쉬다가
늦은 오후에 흐바르를 둘러보는 정도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 햇살이 아주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사실 자다가 사람들 소리에 깨어났는데 알고보니
오늘 흐바르섬에서 Swimrun 대회가 있었습니다.
OTILLO Swimrun hvar라고 하는 국제대회인데 수영과 달리기로 약 40km를 달리는 대회입니다.(수영이 약 9km)
제가 2박3일간 지냈던 숙소 모습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히터가 잘나와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오후 5시 쯤 지나서 숙소를 나왔습니다.
흐바르 유일의 5성급 호텔로 내부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 뿐만아니라 1~2만원 정도의 돈을 내면 외부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흐바르 페리가 도착했네요.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저 페리가 들어오면 동네가 북적북적해지고
페리가 나가면 동네가 조용해집니다.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니 가우디가 만들었던 굴뚝과 비슷한 모양의 조형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종탑같은 거도 보이네요.
교회는 아닌거 같은데 딱히 이름이 써있지는 않았습니다.
성슈테판광장에 나와보니 OTILLO대회 구조물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때는 이미 대회가 끝난 시간으로 아마도 대부분 페리를 타고 스플리트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동네가 여전히 엄청나게 조용했기 때문입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바닷가 주변 식당들을 둘러보다가..
한 군데를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여기도 리바거리입니다.
흐바르에는 리바거리와 성슈테판광장에 식당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래봐야 10개정도 남짓되겠지만...
작은규모의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날씨가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4월1일이었는데 최소한 6월은 되어야 휴양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자와 햄버거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피자는 반정도가 남아서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흐바르에 어둠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천천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크로아티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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