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 여행 3일차 #1

일찍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떼우고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하와이 북부쪽을 3시까지 둘러보고 리조트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찾아갈 곳은 돌 파인애플 농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는 곳이라고해서 가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카할라리조트에서 대략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좀 안좋습니다. 많이 흐리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하루종일 반복했습니다.

사실 전날까지가 가장 좋았던 날씨였고 이날부터는 계속 흐리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했습니다.ㅠ.ㅠ

농장 메인건물에 들어가면 파인애플 관련 군것질거리(젤리,캔디,말린과일등) 및 캐릭터 상품등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간식거리들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 좋습니다만 사실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습니다.

전부 본건 아니고 같은제품 몇개를 마트에서 봤는데 마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여기서 곰젤리하나를 구입했는데 대략 9.25불 정도 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이 많습니다.

비가 와서 이곳에서 파는 노란 우비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4.5불 이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가면 바로 간단한 음식들을 파는 음식점이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위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구입한건 Dole Whip / Cup with Topping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습니다.

특이한맛 느껴보지 못한맛 그런건 아니고 그냥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나니 비가 좀 잠잠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는거와 미로탐험을 해볼수있는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걸어서 농장을 둘러보는거도 있는데 이건 기차타고 가는거보다 범위도 상당히 좁고 또 별로 볼게 없습니다.

사실 파인애플 농장에 미로탐험은 좀 쌩뚱맞습니다;;

아무튼 기차타는 액티비티 입장권 구입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 말고 뒤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또 다른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이곳이 미로탐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미로탐험 표 받는 곳으로 

착각해서인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농장 기차 견학 표 값은 8.5불 입니다.

옆쪽에는 자그마한 공원이 있습니다.

딱히 볼건 없습니다;;

기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봅니다.

위와 앞이 어느정도 막혀있어서 약한 비정도는 막아줍니다.

조금만 강하게 오거나 바람이 같이 불면 물에빠진 생쥐꼴이 될 듯합니다.

농장에서 사용하는 중장비들이 농장 한복판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여지라는 열대과일 나무입니다.

몇 그루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전시(?) 같습니다.

사탕수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잘 꾸며놓은 곳까지 가서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갑니다.

나무들이 여기저기 듬성듬성 심어져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아닙니다.

사실 파인애플 심는 시기가 아닌건지는 몰라도 그냥 넓디넓은 황토밭만 있었습니다.ㅠ.ㅠ

헬리코니아라는 열대식물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인걸로봐서 영리목적은 아닌듯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플루메리아라는 식물입니다.

좀 너무 성의 없이 심어났습니다;;

이제부턴 그냥 전시물로 부르겠습니다

이런거도 있고..

다양한 전시물(?)과 텅빈 파인애플 밭, 그리고 중장비들이 전부였습니다.

솔직히 딱히 안봐도 그만인 것들입니다.

저는 비추합니다.

농장을 둘러보고 다시 가게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캐릭터 상품이 귀엽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농장 견학을 마치고 다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