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 #3 셋째날, 셩완지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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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一个像夏天一个像秋天

역시나 예상대로 준비부족으로 인해 단 3일만에 홍콩정보가 바닦을 드러냈다.
우선 디즈니랜드는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둘중에 오션파크를 택한상황이라
제외하기로 했고 그러다보니 그렇게 대표적인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항상 하던대로 홍콩시내 투어를 하기로 했다. 말이 투어지 그냥 시내 뱅글뱅글 돌아다니는
내방식대로의 투어다. 사실 저녁때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로 했고 또 그날 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12시쯤에 먹었기 때문에 어디 멀리가기 어중간해서 그냥 시티투어로 결정했다.

셩완역 근처 모습.. 홍콩에서는 흔하디 흔한 빨간택시..

홍콩의 트레이드마크인 2층 트램..

웨스턴 마켓.. 지난 1906년에 지어진 건물을 쇼핑센터로 개조한 건물로
주로 작은 골동품과 자수제품을 판다.

밖에서 보기보다 실내가 상당히 작았고 시간이 조금 이른시간인지는 몰라도 거의 사람들이 없었다.
아무래도 전통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리 구입할물건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기념품으로 작은 상품같은것들 몇몇개정도는
구입해도 무난할듯 하다.

이 마켓의 가장 불편한 점은 정문에 있는 유리문이 상당히 무겁다고 할까.. 문여는게 좀 어렵다..^^;;

셩완지역 뒷골목 풍경.. 이곳은 그나마 잘 정돈이 되어있는 지역..

만모사원으로 가는길.. 중간에 가다가 길을 좀 헤맸다..;;

드디어 도착한 만모사원 생각한것보다 밖에서 보기에는 그리 크기가 크지 않았지만 실내는
웅장하고 컸다. 다만 여느 절과 마찬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풍경인지라..

대충 대만이나 일본에서 온 학생들로 보이는데 전부 DSLR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새삼 느끼는 DSLR의 인기.. 다만 빨간줄 렌즈의 압박이...;;

역시나 셩완역 근처 길거리 전경..맨 왼쪽 중간에 파란색에 빨간색 로고(MTR로고)가 들어가 있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전철역으로 가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 전철의 모습.. 한국전철과 다른점이 있다면 가운데 기둥이 있고 손잡이가 가운데 있다는점과.
전철 각 칸간의 문이 없이 모두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철의 이동경로를 LED로 나타내 주고 있다.
아울러 전철과 플랫폼사이도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다소 넓은 곳이 많다.

2층버스가 쌩쌩 달리고 있다. 홍콩가기전에 누가 2층버스 맨앞좌석에 타면 롤러코스터 타듯이 재밌다고
했는데 그다지..-_-;; 별 차이를 못느꼈다.

언제가 짙게 안개가 쌓인 홍콩도시 풍경..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