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은 썩기마련인 법이다."
이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 있다. 바로 최근 각종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기대에 못미치는 국제성적을 내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근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경기기록은 5승 6무 1패이다.
그중 피파랭킹40위인 칠레와 경기에서의 패배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북한,요르단,일본,중국 투르크와의 경기였다.
비록 국제축구가 평준화되어간다고는 하지만 모두 예전부터 한수아래로 평가받아오고 있고 또한 경기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내용에서도 답답함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민국은 지금 각종 책임론으로 들끓고 있다.
선수들의 투지가 안보이는 경기력도 문제이고 감독의 조련,전술도 문제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고인물... 대한축구협회다.
현 축구협회장인 정몽준씨가 15동안 회장직을 역임한것을 필두로 이회택 부회장, 조중연 부회장이 11년 에서 길게는 16년까지
장기집권을 해오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축구협회이다.
이 상황에서 감독과 선수들을 바꾼다고 한들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그저 임시방편으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함일뿐일것이다.
이에 현재 대한민국축구에서 가장시급히 해결해야할 부분은 정몽준회장과 10년이상 축구협회에서 장기집권한 부회장이하
임원진들의 자진사퇴만이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번째 발판이 될 것이다.
아울러 모든 축구대표팀에 대한 혜택(군면제등)을 폐지하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끌어올리기위한 조치를 강구해야하며
선수들 잘못만을 언급해온 허정무감독의 해임과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한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낫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보며 덧붙여 분명히 임기를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