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두 번째 괌 여행 후기(+ 이나라한 자연풀장)
    Travel | Picture/괌여행(Guam) 2019. 7. 23. 10:18

    (* 본 여행 후기는 2번째 괌 여행 후기로 관광 관련 내용의 경우 지난번에 다녀온

    여행지들은 전부 제외하고 남부쪽과 이나라한 자연풀장 정도 내용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괌을 갔다 온 지 6개월 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갔을때 첫날부터 밥을 잘못 먹고 체하는 바람에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나봅니다.

    일정은 3박 4일이기는 한데 비행기 시간 때문에 사실상 3박 3일이었습니다.

    16년도 6월 당시 비행기 시간이 전부 새벽시간이어서 여행 일정을 짜는 게 좀 어려웠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비행기표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었네요.

    첫날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호텔 선택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입국 심사하고 렌터카 받고 하면 새벽 1시 30분은 돼야 호텔에 갈 거라서

    비싼 호텔을 바로 들어가기에는 돈이 많이 아깝죠..

    그래서 도착 첫날은 저렴한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괜찮은 호텔에 가는 것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타무닝 플라자 호텔(Tamuning Plaza Hotel)인데 뭐 우리나라 여관보다는 좋고

    모텔보다는 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1박에 대략 7만 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 솔직히 이 것도 아까웠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선택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진짜 들어가서 잠만 자고 나와야 하는데 1박에 20만 원씩

    내기에는 좀 그렇죠. 

     

    아무튼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와이파이 찾고 렌터카 찾고

    바로 호텔에 가서 컵라면 하나 먹은 후에 잠들었습니다.

    렌터카도 사실 괌에서는 차도 많이 없고 또 차 끌고 다닐만한 곳도 별로 없어서 그냥 저렴한 거 찾아서 예약했는데

    나중에 받아보니 차가 너무 작더군요. 뭐 사실 두 명 타고 캐리어 큰 거 2개도 실을 수 있을 정도였어서 그럭저럭

    타고 다닐 정도는 됐습니다만... 그래도 큰 게 낫겠죠?

    렌터카는 2박 3일 동안 약 98불 정도 들었습니다. 물론 보험은 따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괌이 워낙 작고 차도 많지 않아서 사고 날만 한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위험한 도로만 안 간다면 말이죠..

     

    와이파이도 지난번에는 국내에서 예약한 다음에 공항에서 받아와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괌 공항에 있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평을 보니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컴 와이파이라는 곳이었는데 위치는 괌 공항 내에 있었고 가격은 3일 동안 30불이었습니다.

    보증금이 200불이었는데 당연히 반납할 때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WELCOME TO GUAM

    괌 공항에 도착.

    렌터카를 받기 위해 업체에 연락하니 East Arrivals 쪽에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저희 말고도 몇몇 팀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빌렸던 자동차입니다.

    도요타 자동차인데 많이 작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리조트에서 쉬거나 쇼핑몰 구경들을 했고 마지막 세 번째 날은 괌 섬을 둘러보았습니다.

    (대부분 지난 괌 여행 후기에 올라와있습니다~)

     

    남부 쪽을 여유 있게 한 바퀴 쭉 돌았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비치인 쉬림프에서 새우요리도 먹었습니다. 소문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하와이나 괌을 가면 무조건 새우요리를 먹어줘야 합니다.

    Fish eye underwater observatory라는 곳인데 끝에 가면 계단을 따라 내려갈 수 있고 해수면 아래로 내려가면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작은 수족관 같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료 입장만 가능합니다.

    예전에 모 예능에서 유진, 기태영 부부가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Cetti bay overlook

     

    Inarajan Natural Pool. 바닷물이 막혀서 자연풀장이 만들어진 곳입니다.

    수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사실 괌 남부투어는 cetti bay 전망대하고 이나라한 자연풀장 정도 말고는 볼만한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여유있게 쭈욱 드라이브한다는 생각으로 돌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지난번에 이미 괌을 둘러 보기도 했고 괌이라는 섬이

    워낙 작은 곳이라서 다닐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여행을 관광, 휴양, 쇼핑으로 나누고는 하는데

    괌은 충분하지는 않아도 모든 게 가능한 몇 안 되는 휴양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4~5시간이면 올 수 있는 휴양지 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 또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 괌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반응형

    'Travel | Picture > 괌여행(Gu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후기(Sheraton Laguna Guam Resort)  (0) 2019.07.23
    괌여행 3일차  (0) 2016.09.07
    괌여행 2일차  (0) 2016.09.06
    괌여행 1일차 #2  (0) 2016.09.05
    괌여행 1일차 #1  (0) 2016.08.2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