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과 함께 하는 이야기... Robin과 함께 하는 이야기...

버스를 타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도착했습니다.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은 천재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에 의해 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1882년 착공되어 올해로 136년째가 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2026년 완공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래 완공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남아있어서 현재속도로는2026년까지 완공이 불가능할거라는 예측이 많습니다.실제로 가우디는 완공시기를 200년이 지난 2082년으로 예상했었다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건축비 전액을 기부금으로만 충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건축양식을 초기 착공때부터 사용해온 방식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사실 유럽에서는 ..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던 몬주익 언덕에 왔습니다.몬주익언덕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던 주경기장과 수영장, 스포츠 박물관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꽃보다할배에서 나오기도 했었던 곳이죠.대체적인 분위기는 얼마전 리모델링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수리하기전 하고 비슷합니다.밖에서볼때는 그냥 방치중이구나 싶을정도로 좀 낡아보였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그래도 잔디랑 트랙이 관리가 되고 있기는 한거 같더군요. 이 경기장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이유는 바로 마라톤종목에서 우리나라의 황영조선수가 금메달을 땄던 곳이기 때문이죠. 경기장 앞에는 특별히 한국어로 황영조 선수의 금메달을 기념하고 있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마라톤을 특별히 기념하는 이유는 바로 마라톤 종목이 올림픽의 꽃이기 때문입니다. ..

계속해서 구엘공원입니다. 다음 건축물을 보시면 역시나 가우디의 특징이 드러납니다.가우디는 곡선을 많이 사용했고 또한 건설현장 주변 돌을 그대로 이용하여 친환경을 중시했다고 합니다. 구엘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까사 밀라로 이동하였습니다.참고로 까사밀라와 까사바트요는 바로 근처에 인접해 있습니다.또한 이곳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쉽게다시 와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까사밀라는 까사 바트요에 매혹된 페라 밀라가 아내 로사리오 세지몬이라는 부유층의 의뢰로 가우디가 개축을 진행한 곳이다.까사 밀라는 건축주의 주거 공간을 제외하고는 임대 주택으로 개축되었는데 재밌는건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으로개축 공사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후 소송을 거쳐..

바르셀로나 여행 2일차입니다.오늘은 엄청나게 바쁜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일단 가우디 투어가 있고 끝난 후에는 바로 축구 경기를 보러가야합니다.뭐 아침부터 자정까지 계속되는 강행군이 될 듯 합니다. 바르셀로나 하면 바로 가우디가 떠오를겁니다.바르셀로나=가우디 라고 할만큼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의 전부입니다.한정된 일정내에 가우디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투어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우디버스투어로 결정을 하고 예약을 하였습니다.유로자전거 나라의 가우디 버스투어는 예약금 2만원과 현장현금결제 30유로(성인 1인기준)입니다.지금은 일정이 좀 바뀐거 같던데 제가 갔을 때는구엘공원 -> 까사밀라 -> 까사바트요 -> 몬주익언덕 -> 바르셀로네타해변 -> 성가족성당 순서로 방문하는 일정이..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바르셀로나 공항은 런던 공항에 비해 상당히 모던하고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럽내 이동이라 그런지 입국심사는 단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짐도 바로 나와서 거의 초고속으로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이동합니다. 바르셀로나공항에서는 시내까지 이동하는 Aerobus라는 것이 있습니다.4~5개 정도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며 티켓은 버스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공항에 이정표가 잘되어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공항에서 카탈루냐 광장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아래는 카탈루냐 광장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가격은 성인 편도 10.20유로 입니다. 온도가 약 17정도였는데 우리나라 늦가을정도 날씨인거 같습니다.그래도..

오늘은 런던을 떠나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런던에는 공항이 총 6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런던의 대표공항인 히드로 공항과제2 허브공항인 게이트윅 공항(저가항공만 취항)세번째로 큰 스탠스테드 공항(저가항공만 취항)런던시내에 가장 가까운 시티공항(활주로가 짧기 때문에 소형기만 이용)네번째로 큰 루튼공항이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뭔지 모르겠네요.아무튼 런던에는 공항이 엄청 많습니다.보통 장거리비행기는 히드로 공항으로 가면 되고저가항공을 타고 유럽내 다른 도시로 간다면 게이트윅 공항이나 스탠스테드를 가면 됩니다. 제가 타는 비행기는 런던 게이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스페인국적의 저가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입니다.인터넷 검색하다보면 유럽 저가항공을 타기위한 팁들이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

대영 박물관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약 27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외국은 광장문화가 발달되어있어서 왠만한 동네에는 광장이 있습니다.트라팔가 광장은 국립미술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도 크고 또 사람도 많이 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분수대도 보이고.. 헨리해브락이라는 장군의 동상도 있습니다. 국립 미술관입니다.미술관은 어차피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갈거라서 시간이 부족한 런던에서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걸어서 약 7분정도에 위치한 피카딜리 서커스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이 근처에는 리젠시거리가 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어서쇼핑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대형 스크린에서 엘지 광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기..

버스를 타고 대영박물관으로 왔습니다.세계3대 박물관 중에 하나인 대영박물관이라서 엄청난 외관을 기대했습니다만딱히 특이점은 없었습니다.박물관 건물은 17세기에 지은 특정 가문의 저택이며 영국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무료입장이 되는 공공 박물관이다.뭐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약탈한 문화재를 전시하는거니 돈을 받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그래도 루브르는 받고있으니... 전시된 물품들이 상당히 많고 건물 크기가 커서 제대로 둘러보려면 2일이상 필요할 듯 합니다.저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냥 뭐가 있는지 대충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역시나 듣던대로 다양한 나라에서 약탈한 귀중한문화재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동전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우리나라 돈도 보이네요. 이것은 모아이 석상?? 체력적으로 힘들기도하고 시간이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