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39일 간의 유럽 여행 24일차 라스토케 (크로아티아 슬루니 1일)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2018. 12. 5. 08:41

    오늘은 자동차를 렌트한 후에 자그레브에서 라스토케로 이동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워낙에 도로가 잘되어 있고 차도 많지 않아서 대부분 렌트카 여행을 선호합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의외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자그레브에서 라스토케 - 플리트비체 - 자다르, 스플릿, 두브로브니크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아래 사이트에서 시간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그레브로 올때 내렸던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하면 되구요.

    자그레브 - 슬루니(Slunj, 라스토케가 있는 곳) 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은 짐 1개 포함 90쿠나 정도 됩니다.

    크로아티아의 치안은 아주 좋은 상태이고 교통도 잘되어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https://getbybus.com/en/



    각설하고..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 뷔페를 먹고 나왔습니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중에 타고 갈 두브로브니크 - 파리행 비행기를 미리 예약해둘려고 했는데

    망할 (국내) 카드사 놈들 보안프로그램때문에 1시간가까이 걸렸네요.


    11시 30분쯤 호텔에서 나와 트램을 타고 sixt 렌트카 업체로 이동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였는데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캐리어 끌고 다니느라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냥 호텔에 맡겨놓고 갔다올걸 그랬네요.


    렌트카 후기..

    2017/12/28 -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SIXT 렌터카 후기(Zagreb Rental Car)


    라스토케가 있는 슬루니는 워낙 작은 동네라 대형마트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렌트한 후에 시내에 있는 BILLA 마트에 가서 2일동안 먹을 걸 구입했습니다.

    월요일 점심시간이라 차가 좀 있어서 오래 걸렸는데 나중에 시내를 벗어나면서 보니

    시내 외곽에 대형마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굳이 복잡한 시내 마트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시 쯤 출발해서 1시간 30분 만에 라스토케가 있는 슬루니에 도착했습니다.



    가는길에 보니 도로에 속도위반 단속카메라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는 괜찮은데 일반도로에서는 과속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정리해야할 것이 슬루니는 도시 이름이고 라스토케는 마을 이름입니다.

    그리고 라스토케라고 멋있게 소개되는 그 마을 대부분은 슬로빈 유니크라고 하는 민박업체의 개인 소유지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라스토케이면서 슬로빈 유니크라고 하는 민박업체입니다.

    슬로빈 유니크라고 하는 업체가 라스토케 중심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라스토케 주변을 둘러보는건 상관없지만 저 안으로 들어가서 둘러보려면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30쿠나인데 숙박객은 무료입니다.

    더군다나 슬로빈 유니크라는 매주 화요일이 휴일인데 이날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숙박객만 라스토케 중심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라스토케 내부는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참고로 전체를 다 둘러보는데는 1시간도 안걸립니다.

    민박집에서 놀고 있으니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자주 왔었는데

    대부분 30분정도 체류하다가 가더군요.



    이런 계곡 중간에 마을이 있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하고 마을을 더 둘러봤습니다.

    슬로빈 유니크 민박 후기..

    2017/09/07 - [Travel | Picture/유럽여행(Europe)] - 크로아티아 슬루니마을 라스토케 민박 후기(Slovin Unique-Rastoke_꽃보다 누나 촬영지)




    라스토케나 다음에 갈 플리트비체에는 이런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라스토케를 둘러본 후에 너무 피곤해서 좀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이때가 비수기 시즌이었는데 민박집에 다른 손님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그냥 잠만 잤던거 같습니다.

    어차피 내일은 플리트비체 트래킹을 해야해서 체력 비축 목적도 있었구요.


    참고로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라스토케 마을에도 식당이 몇개 있습니다.

    여기에서 피자나 파스타, 생선구이 등을 먹을 수 있구요.

    그리고 큰 도로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더 많은 식당과 슈퍼마켓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지도로 보면 슬로빈 유니크가 민박업체이고

    왼쪽 Petro가 유명한 생선구이집.

    그리고 오른쪽 Rastoke Holiday House쪽에 식당들이 몇개 있구요

    아래쪽 투어리스트 안내 센터나 Market Ana쪽으로 가면

    슬루니 중심지라서 큰 슈퍼마켓과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라스토케는 마지막날 자다르로 가기전에 한번더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에 계속...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